중국 우링의 스타라이트 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가격, 1,880만 원부터 시작
미국 GM(제너럴 모터스)과 중국 우링자동차의 합작법인인 GM우링이 하이브리드 SUV, 스타라이트 S를 공개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각 완성차 업체가 잇따라 가격 인하를 시작했다. 시장 영향으로 인해 스타라이트 S도 저렴한 가격 책정이 이뤄졌다.
스타라이트 S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 전기차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며, PHEV 모델의 가격은 9만 9,800위안(약 1,880만 원)~11만 9,800위안(2,6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모델은 트림에 따라 11만 9,800위안(약 2,260만 원)~12만 9,800위안(약 2,4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포티지보다 전장 85mm 길어
PHEV,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구성
스타라이트 S는 GM우링의 Tianyu 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브랜드 내 최초로 PHEV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SUV로 포지션 되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45mm, 전폭 1,890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800mm로,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해 전장은 85mm, 휠베이스 45mm 길며, 전폭은 25mm, 전고는 25mm 높다.
GM 우링 측은 스타라이트 S가 0.277cd 수준의 항력 계수를 달성하기 위해 19개의 공기 역학적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20km 이상 증가시켰다고 주장했다. 전기차 모델은 최고 출력 201마력과 최대 토크 31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60kWh 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기차는 최대 510km 주행
PHEV는 총 1,100km 주행해
이를 통해 중국 CTLC 기준, 1회 충전 시 510km를 주행한다. 우링 측은 2C 고속 충전 15분 만으로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PHEV 모델은 최고 출력 105마력과 최대 토크 130Nm의 성능을 내는 1.5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201마력과 310N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 e-CVT가 맞물린다.
PHEV 모델은 9.5kWh와 20kWh 두 가지 LFP 배터리로 사양이 나뉘며, 전기 모드로만 CLTC 기준 각각 60km와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와 배터리를 모두 사용한 총 주행가능거리는 1,100km에 달한다. 가장 가격이 저렴한 엔트리 트림에 9.5kWh, 중간과 상위 트림에 20kWh 배터리가 적용된다.
15.6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실내 물리 버튼 최소화했다
실내에는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하단이 D 컷 처리된 스티어링 휠을 특징으로 한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레이아웃 구성으로, 대부분의 차량 조작이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뤄진다. 실내 시트는 가죽 소재가 적용됐으며, 운전석에 6방향 전동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차량에는 6개의 에어백과 23개의 수납공간이 마련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되어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610L이며, 2열 폴딩 시 1,768L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무선 OTA 업데이트, 음성 인식 및 휴대폰 원격 제어,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다만 가격이 낮은 만큼 열선 및 통풍 시트 기능은 옵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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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국내출시
아 차 국내출시되면 대박이겠다
ㅇㅇ
믿고 거르는 중국차 ㅋㅋ
박
As는 잘되나??? 두어달 타고 고장나는 아니여??
중궈
1년도 못타면 어떡하죠???
2~3년타고 버리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