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장인 지프가 또?
핑크색 머금고 국내 온다
단 21대 한정 판매 시작
지프(Jeep®)가 지난 2일 강렬한 핑크 색상의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Tuscadero Limited Edition, 이하 투스카데로 에디션)’을 국내 21대 한정 판매한다. 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 중 하나로,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고채도의 진한 핑크색) 컬러를 일컫는다.
지프는 지난 7월에도 미국의 육, 해, 공군을 연상시키는 데칼 디자인 3종을 적용한 ‘글레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으로 선보인 적이 있으며, 꾸준하게 여러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
원래 핑크는 남자의 색
예포 발사 수만큼 헌정
시각적으로 핑크색은 새벽이나 황혼 시간대에 잘 보이지 않아, 특히 사막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인 위장 색으로 활용됐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의 한 부대가 차량을 핑크색으로 도색하고 활약한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탄생한 지프 역시 ‘밀리터리’ 근간을 이어받아 보다 현대화된 핑크색 차량을 선보인다.
또한 지프는 군(軍)이 전통적으로 의전행사에서 큰 경의와 환영을 표할 때 발사하는 ‘예포 21발’에서 착안, 전 세계 6천 대 중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안목과 취향을 보유한 단 21명의 고객에게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헌정한다.
한정판만의 액세서리 추가
커스텀만큼 엔진도 진심이야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에 개성을 더해줄 순정 액세서리 3종을 추가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정판 투스카데로 색상을 기본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도어 실 가드(Door Sill Guard), 전 좌석 그랩 핸들, 그리고 외관에 포인트를 선사하는 캐스트 알루미늄 소재의 주유구 커버가 추가 장착된다. 여기에 단 21대만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넘버링 뱃지까지 약 23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더했다.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은 압도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으로 지프 랭글러 라인업의 스테디셀러다.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에서도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과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등이 탑재돼 오프로드에서도 지상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전천후 오프로더다.
계속해서 고객과 소통한다
8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
스텔란티스 코리아 방실 대표는 “지프 브랜드의 근간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21분의 고객에게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에디션 모델들로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은 루비콘 하드탑 단일 모델로 전장 4,800mm, 전폭 1,940mm, 높이 1,865mm, 휠베이스 3,010mm의 크기를 지녔으며, 17인치의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탑재했다. 또한 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를 사용해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 루비콘 하드탑의 가격은 8,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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