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 늘어나면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관리법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전기차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의 보급이 내연기관처럼 활발하진 않은 것이 사실. 수요가 더뎌지는 캐즘 현상에 직면하게 되었고, 현재 전기차는 훌륭한 기능과 성능을 가져도 초반에 비해 주춤한 상승세를 보인다. 이에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대신 떠오르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솔린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보이며, 정숙성까지 갖춘 실용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이다.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차량 관리법도 꼭 알아둬야 하는데, 하이브리드 차량 관리,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으로
엔진 무리 가는 것을 방지한다
하이브리드 차량 관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엔진오일, 배터리다. 엔진오일부터 설명하자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엔진오일은 일반 차량과 다르게 ‘저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사용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점도가 높은 엔진오일을 사용하게 된다면, 구동 방식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엔진 오일도 사용할 수 있어, 교체 주기에 맞게 각자의 차량에 맞는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추운 날씨 떨어지는 배터리 성능
방전 피하려면 해야하는 방법은?
두 번째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배터리다. 이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큰 차이 없어 기존에 차량을 이용해 본 운전자라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장기간 차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거나 종종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것이 관리에 좋다.
특히 추운 겨울철 날씨는 자동차 배터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더불어 HEV 차량은 감속 운행 시 배터리가 충전되기도 하는데,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연비도 향상 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의할 점 많지만
일반 차량과 큰 차이는 없다
그밖에 주의할 점은 신호 대기 정차 시 중립 기어로 바꿀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필요에 따라 엔진을 스스로 켜고 끄기 때문에 중립 기어 적용 시 오히려 무리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앞서 설명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다른 내연기관 차량과 관리법이 크게 다르지 않고, 내용 자체도 벗어나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기 전,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행 중이라면 간단한 점검을 통해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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