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vs 익스플로러
모두 올해 말 출시 예정으로
두 모델의 정면 대결 예상돼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공개 예정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완전히 드러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와중 이와 정면 대결할 포드의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와의 비교가 한창이다. 포드의 익스플로러 또한 올해 말 출시가 예상돼 두 모델의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두툼한 보닛과 큼직한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펜더를 가로지르는 굵직한 ‘ㄱ’자 라인 등 파격적인 변화를 통해 강인한 인상의 정통 SUV로 재탄생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연결된 프론트 그릴을 비롯해 전·후면부 하단에 장착된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의 두터운 클래딩 가드 등 단조롭지만 강렬한 존재감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5m 전장 3m 휠베이스
큼지막한 덩치 자랑
팰리세이드는 3세대 플랫폼과 함께 5m를 넘긴 전장과 3m를 넘긴 휠베이스로 덩치가 한층 강화되었다. 익스플로러는 5,047mm의 큼지막한 덩치와 3,025mm의 휠베이스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비슷한 차체를 가지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간결한 가로줄의 검은 그릴부와 큼지막한 면적의 헤드램프, 그리고 뚝뚝 끊긴 DRL로 강렬한 전면부가 눈에 띈다. 익스플로어는 새로운 8각 그릴과 큼지막한 허니콤 그래픽으로 기존과는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기존의 길쭉하던 램프는 두꺼워졌고 눈 같은 일자 DRL로 보다 선명한 얼굴과 입체적인 범퍼부를 보여주고 있다.
시트 기능 겸하는 콘솔
13.2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싼타페와 공유하는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고 독특한 컬럼식 기어레버가 장착됐다. 12.3인치 화면 두 개를 붙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옵션에 따라 시트 기능을 겸하는 콘솔을 탑재할 수 있어 1열에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의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팰리세이드보다 큰 13.2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센터 콘솔에는 다이얼식 기어노브가 탑재되었고 대시보드 전체가 B&O 사운드바의 역할을 한다.
300마력은 가뿐히 넘겨
약 2천만 원의 가격 차이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다운사이징을 거친 3.5리터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운영될 전망이다. 출력은 300마력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스플로러의 경우 사륜구동과 10단 변속기를 제공하며 국내 출시가 유력한 2.3 4기통은 304마력, 42.9kg.m의 토크의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상품성 개선에 따라 350~400만 원가량 인상된 4,000만 원 중반~5,000만 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판매가격은 국내 출시가 유력한 2.3L AWD 모델의 경우 6,865만 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신형 팰리세이드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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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기름먹는하마 기성비 제로
막달라사라무
점점 미국차화 되고있네 미국시장겨냥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