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쿠페 한정판 깜짝 공개
사우디 시장에서만 판매한다
고급스러운 실물 수준에 감탄
제네시스 브랜드가 과감한 고급화 전략을 고수하면서 GV80 블랙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 모델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G90 블랙에 이어 출시된 GV80 블랙의 경우 일반형보다 3천만 원가량 비싼 가격과 함께 각종 독점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중동에서는 더욱 놀라운 신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코리안 카 블로그(The Korean Car Blog) 등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GV80 쿠페 특별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GV80 쿠페 스페셜 에디션 그린 팔콘’으로 명명된 해당 신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조 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겉보기엔 일반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 디테일을 파고들면 놀라움의 연속이다.
도장 전체에 브러시 마감 적용
파워트레인은 6기통 단일 사양
GV80 쿠페 그린 팔콘의 외관은 에메랄드 그린 기반의 전용 투톤 컬러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메탈릭 도장층은 조명 조건에 따라 특별한 색조를 자랑하며, 모든 부분에 수평으로 브러시 마감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투톤 컬러는 보닛을 기점으로 캐릭터 라인을 따라 나뉜다. 그 경계에 더해진 노란색 줄은 마치 롤스로이스의 코치 라인을 연상시킨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GV80 쿠페는 2.5L 가솔린 터보를 비롯해 세 가지 파워트레인 선택지가 마련된다. 그린 팔콘 스페셜 에디션은 3.5L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단일 구성이 적용된다. 사막 지형이 많은 현지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완벽한 대칭의 센터 콘솔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제네시스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의 전용 휠과 플로팅 휠캡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을 비롯해 충분한 기본 구성을 갖췄다. 실내를 살펴보면 외관과는 또 다른 특별함이 탑승자를 맞이한다.
센터 콘솔 내장재는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깃털 패턴이 눈길을 끈다. 최고급 가죽 실내 장식과 스티치 디테일이 눈길을 끌며, 시트 또한 투톤 색상이 적용돼 외관과 통일감을 이룬다. 이 밖에도 헤드레스트, 도어 트림 등에는 전용 휘장이 적용됐다. 무엇보다 해당 신차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커스터마이징이다.
맞춤 제작 부서 ‘원 오브 원’
극소수만 한정 판매 예정
GV80 쿠페 스페셜 에디션 그린 팔콘은 제네시스 맞춤 제작 부서 ‘원 오브 원(One of One)’의 손길로 탄생했다. 원 오브 원은 제네시스가 작년 중동 시장에서 런칭한 서비스로 무궁무진한 자유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단지 내외장 색상을 바꾸는 범위를 넘어 차량 곳곳에 서명을 넣는 것은 물론 원하는 소재의 내장재 제작을 의뢰할 수도 있다. 정해진 범위에서 사양을 선택해야 하는 일반 판매 사양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제네시스는 현지 시장에서 해당 신차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정확한 수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극히 제한적으로만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원 오브 원의 특성상 완전히 똑같은 차량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당분간 원 오브 원을 중동 시장에서만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출시된 GV80 블랙의 내수 시장 반응이 원 오브 원의 국내 출시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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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아무리 그래도 롤스로이스 뺨친다는 표현은 본인도 좀 오그러들지 않습니까? ㅎㅎ
ㅋㄱㅂ
10월초에 25년형 G80 출고햇는디 진짜 놀랫습니다ㅋ.ㅋ 기본기가 없다니ㅋㅋ 저분 제네시스 타본적도없을듯ㅋㅋㅋㅋ
기본기는 없고 겉 다자인하고 옵션으로만 승부하는 화사....
쩜죄명
뺨따구 후려맞는 소리하구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