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쿠페 ‘프렐류드’
독일 테스트 주행 최초 포착
추가된 정보 알아봤다
혼다 브랜드는 과거의 유산을 지닌 스포츠카 혹은 쿠페를 부활시키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차량은 역시 2도어 쿠페 프렐류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2도어 스포츠카 쿠페로, 일본에서 콘셉트카로 한 차례 미리 선보인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 독일 외곽 지역에서 위장막을 둘러싼 채 테스트 주행 중인 프렐류드가 발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토타입 차량이 실제 테스트 주행 과정 중 포착된 것은 처음이라 눈길이 가는데, 새롭게 추가된 정보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
수동 변속기 가능성 낮고
CVT 변속기 탑재될 가능성 多
우선 혼다 프렐류드와 관련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수동 변속기’의 탑재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해외에서 전해진 바에 따르면 혼다 프렐류드는 CVT 무단 변속기만 탑재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했다. 이로써 과거 CR-Z의 6단 수동 변속기의 탑재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언론사 ‘MotorTrend’는 최근 혼다 글로벌 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혀 신빙성이 큰 상황이다. 프렐류드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가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해당 엔진은 혼다 시빅의 파워트레인 세팅을 기본으로 한다.
전체적으로 콘셉트카와 유사해
일부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
테스트 차량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창문, 휠, 등화류 등의 요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전부 위장막으로 덮여있기에 완전한 모습을 확인할 순 없다. 그러나 차량의 전체적인 외관이나 실루엣 등은 23년 일본 모빌리티 쇼와 23년 LA 오토 쇼에서 공개한 빨간색, 하얀색 프렐류드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은 차이를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혼다 시빅에서 차용한 백미러와 전면부 윈드실드에 통합된 ADAS 센서다. 또한 후면부 스포일러가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일자형 리어램프는 위장막에선 분리되어 보였지만, 양산차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
유럽, 북미 시장 출시 확정
구체적인 가격 공개되지 않아
현재 테스트 주행을 진행 중인 혼다 프렐류드는 2025년 중으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출시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럽 일부 국가와 북미 지역이 주요 공략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에서는 2026년 이후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가격 또한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종 해외 언론에선 기본 가격 31,000달러부터 최대 38,000달러까지 예상한다. 혼다의 하이브리드 2도어 쿠페, 프렐류드는 과연 수동 변속기 없이 모두의 예상대로 등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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