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보급형 ‘모델 2’
가상 렌더링 등장해 화제
쿠페형 라인에 시선 집중
테슬라 엔트리급 차종인 모델 3와 Y는 대체로 가성비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미국 본토는 물론 국내에서도 비슷한 급의 전기차 중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택시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향후 출시될 모델 2도 함께 주목받는다.
개발명 ‘레드우드‘로 개발 중인 모델 2는 테슬라의 진정한 보급형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2만 5천 달러(약 3,435만 원)의 시작 가격이 유력하며, 저렴한 가격을 위해 FSD(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과감히 뺀다는 방침이다. 그렇다면 모델 2는 어떤 디자인을 갖추게 될까? 상상력을 더한 렌더링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위장막
사실상 상상도에 가깝다
자동차 CGI 렌더링 전문 크리에이터 ‘PoloTo‘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테슬라 모델 2의 렌더링을 게재했다. 테슬라 모델 2는 아직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적이 없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알 수 없다. 순전히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어진 이번 렌더링은 2도어 쿠페와 4도어 세단 등 두 가지 형태로 만들어졌다.
2도어 쿠페는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직선 위주의 실루엣이 돋보인다. 앞 유리와 일체형처럼 보이는 글라스 루프가 유려한 곡선형으로 넘어가며, 사이드미러는 검게 도색해 DLO 라인과 일체감을 더한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측면의 세로형 램프와 함께 ‘ㄱ’자를 이루며, 물리적인 도어 핸들을 생략한 측면부가 미래적 감성을 강조한다.
4680 배터리의 운명은?
최악의 경우 ‘이것’ 포기
후측면부는 4도어 세단의 형태로 그려졌다. 스포티한 쿠페형 루프 라인은 세단보다는 쿠페의 느낌을 더욱 강조하는 듯하다. 리어 쿼터 패널과 범퍼 사이에는 검은색 가니시가 추가됐다. 위로 치켜 올라가는 형태의 뒤 범퍼 하단부는 차량의 속도감을 더해주며, 휠 아치에는 유광 블랙 클래딩이 적용된 모습이다.
한편, 모델 2에는 테슬라 최초로 4680 원통형 배터리 팩의 탑재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4680 배터리의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올 연말까지 4680 배터리의 생산 비용을 목표 수준까지 낮추지 못하면 자체 생산을 포기할 수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적인 목표 가격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한편, 업계는 모델 2의 판매 가격을 3만 2천 달러(약 4,400만 원) 수준으로 점친다. 미국 시장에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자국산 전기차에 7,500달러(약 1천만 원)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를 적용한 실구매가는 2만 5천 달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20년 “2만 5천 달러짜리 신차를 준비 중”이라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도 부합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버트럭이랑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로보택시랑 닮게 나오지 않을까?”. “FSD를 뺀다니 좀 아쉬운데”. “진짜 이 가격에 나오면 국산 전기차 판매량 꽤 뺏기겠다”. “한국에는 분명 더 비싸게 팔 것”. “저 디자인으로 나오면 가격 대비 엄청 고급스럽게 느껴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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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이대로만나와라
이디자인이면 문안열도 사겠다 존멋~~
문열림 스위치 위치가 좌우간 ㅈ같아! 글고 비상등 위치가 천정 부근에 있어 아주 ㅈ같아! 차는 타면 편안한 위치에 배치가 되어야 하는데 뭐. 근데 나머지는 아이폰처럼 쪼물닥쪼문닥 재미있고 익숙해지면
EV6와 스팅어가 보이는데
틀니분쇄기구이
밑에 틀니 얜 화가많네. 넌 화장터 안가도 되니 일석이조 앉은 자리가 벽제화장터
모듈형 화장터
FSD없으면 테슬라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