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프로젝터 테일게이터 공개
닛산의 픽업트럭 프론티어 기반
아웃도어 특성 더 강화된 모습
닛산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픽업트럭 ‘프론티어’, 호주와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에는 ‘나바라’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 닛산이 8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프론티어 Pro-4X 트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테일게이터(Project Trailgater)’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11월 6일(수)~11월 9일(토)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세마 쇼(SEMA SHOW)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프론티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개조를 거친 테일게이터의 모습과 성능 수준을 살펴보자.
오프로드 위한 서스펜션 개조
3.8L V6 엔진 탑재, 310마력 발휘
해당 모델은 미국의 TV 프로그램, ‘뮤직 시티 트럭(Music City Trucks)’과 닛산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직접 스포츠 트럭과 SUV, 픽업트럭을 복원 및 개조하는 장면을 시연하는 것으로, 프론티어의 개조를 통해 완성된 트레일게이터 역시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개조된 모델은 오프로드 액세서리를 장착해 차이를 보인다. 리프트 키트와 단조 어퍼 컨트롤 암, 후면부에 리모트 리저버 쇼크 업소버, 요코하마 지오랜더 M/T 타이어와 17인치 비드락 휠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는 3.8L V6 엔진이 탑재되며, 캣백 배기 시스템으로 튜닝된다.
43인치 TV 2대가 측면에 탑재
다양한 조리용 주방 기구 지원
외관도 일부 차이를 보인다. 천장 위에 루프 랙과 스포트라이트 등 보조 조명이 배치된다. 후면부 베드 공간에는 오버랜딩 랙을 탑재했으며, 그 아래로 양 측면에 43인치 TV가 각각 한 대씩 장착된다. TV 옆에는 사운드 바가 함께 있어 아웃도어 활동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베드 공간에도 다양한 장비가 탑재되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한다. 접이식 주방 스테이션이 배치되어 조리가 가능한 프로판 그릴과 싱크대, 내장형 쿨러가 설치된 보관함이 배치된다. 뒷좌석 시트는 제거되어 리튬 배터리 팩과 냉장고, 스타링크 키트를 설치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180W의 접이식 태양열 패널이 추가된다.
오프로드 분위기 강조된 외관
페이스리프트로 변화 겪었다
외관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2025년형 프론티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오프로드에 특화된 Pro-4X 트림이 적용되어 전면에 견인 고리가 배치되는 등 한층 더 아웃도어에 친화적인 모습이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이전 마름모에서 사다리꼴로 그릴 디자인이 변화했으며, 그릴의 레이아웃을 따라 두꺼운 블랙 컬러의 가니시가 배치되어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범퍼 부분에는 직각의 에어 인테이크와 프런트 스플리터가 장착된다. 헤드램프는 가로 박스형의 레이아웃을 갖췄다. 헤드램프 상단과 하단에는 수평의 주간주행등이 측면을 향해 돌출되는 형태로 배치된다. 후면부는 세로로 뻗은 테일램프와 함께 테일게이트에 캐치 핸들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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