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기대작 타스만
마침내 모습 드러내 화제
무려 이런 사양도 갖췄다
올해 출시가 예정됐던 국산 신차들 가운데 유독 기대가 쏠렸던 기아 타스만.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인 해당 신차가 29일 16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모터쇼 무대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타스만은 픽업트럭 수요가 많은 호주 시장을 노린 만큼 개발 과정에서 들어간 정성이 남다르다.
장장 4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혹독한 환경에서 1,777종의 테스트를 1만 8천 회 이상 거쳤고, 목적에 특화된 전용 사양들로 무장했다. 정식 공개를 통해 드러난 타스만의 상품 구성은 여러모로 놀라움을 준다.
내외장 디자인부터 각종 기능, 특별 트림에 이르기까지 해당 신차의 공개된 정보들을 가볍게 훑어봤다.
기아 정체성 녹여낸 디자인
픽업트럭 필수 요소 싹 갖춰
과감한 비주얼은 타스만을 처음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다. 양쪽 코너 끝으로 몰아넣은 세로형 헤드램프, 굵직한 핀을 더한 그릴이 웅장한 전면부를 완성했다. 보닛 상단 가니시는 그릴 테두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기아 고유 디자인 요소인 ‘타이거 페이스‘를 강조한다. 틈지막한 휠 하우스 클래딩은 사이드 스토리지 등 기능적 요소를 겸한다.
후측면부 역시 전형적인 정통 픽업트럭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긴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지상고를 한껏 높여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한 모습이다. 범퍼 양쪽 모서리와 번호판 부착 위치에는 적재함 접근을 도와줄 계단이 마련됐다. 테일게이트 상단에는 스포일러 형상의 보조 브레이크등을 배치해 독특함을 더했다.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돋보여
2열 거주성, 활용도 동급 최고
실내는 탁 트인 윈드실드 시야가 일품이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주요 내장재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만 봐선 픽업트럭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그 사이에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더한 구성이다. 조수석 대시보드 상단부에는 글로브 박스와 별개의 수납함이 마련됐으며, 센터 콘솔 암레스트는 폴딩 콘솔 테이블을 겸한다.
변속 셀렉터는 스티어링 컬럼 부근에 적용하면서 센터 콘솔에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위치했다.
각종 물리 버튼은 시원시원한 크기와 투박한 형상으로 타스만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2열 시트는 설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한다. 레그룸, 헤드룸, 숄더룸 모두 동급 최대 수준이라고 기아는 강조한다. 또한 2열 시트 하단의 29L 대용량 트레이, 뒷문을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로 활용도를 더했다.
800mm 강도 건널 수 있어
각종 특화 사양 한가득 탑재
타스만의 핵심은 거친 환경에서도 문제없는 강인한 내구성과 주행 성능이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낸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는 물론 2륜, 4륜 저속 및 고속 주행을 모두 지원한다. 운전자가 터레인 모드를 조작하지 않더라도 차량 자체적으로 노면을 감지해 적합한 모드로 변환하는 똑똑함이 돋보인다. 흡기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해 800mm 깊이의 물을 7km/h로 돌파하는 도하 성능을 갖췄다.
견인 중량은 3.5톤에 달하며, 견인 시 변속 패턴을 최적화하는 토우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차체 하부 노면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파워트레인 온도 등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도 갖췄다. 이 밖에도 더블 캡과 싱글 캡,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프로 트림, 각종 커스텀 사양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타스만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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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허허
디자인과 불통들이 모냥이 저게 뭐냐 기자양반 감각이~ 그래가지고 도요타, 포드, GM과 견줄수 있겠나 앞뒤불통이 저게 뭔지 또 바퀴위 휀다 모냥은? 적자 시작~
모냥이 너무 후저서 산에 벌목하는 북한 트락같은 느낌~
ㅈㄴ못생김..
주식 팍팍 떨어지게 생김
디자인 개 구리구만 무슨 아빠들이 계약하겠다고 아우성이라는건지... 현기는 가만히보면 상용차 디자인 겁나 카피해오는듯 트럭들만 봐도 스카니아 벤츠 볼보 다 카피해서 살짝씩 바꾸고
자동차세는
상용트럭 기준을 적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