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GLS 450 출시
2025년형으로 새롭게 나와
660만 원 더 저렴한 가성비
벤츠 제품군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대형 SUV를 따진다면 GLS가 대표적이다. SUV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을 대표해서 제작되었지만, SUV 시대를 맞이해 더욱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2023년 4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고 지금까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던 중, 2025년형에 새로운 트림이 추가가 되었다.
조용히 출시한 것 치고는 꾀나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가격이 인하된 것이다. 물론 벤츠 대형 SUV니, 가격이 크게 와닿지는 않을 수는 있겠지만,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공간도 여유롭게 설계되었고 대형 SUV답게 성능도 준수하다.
최신 디자인 요소와
대형 SUV의 강인함
우선 벤츠 GLS 2025년형은 기존 페이스리프트를 받기 전 3세대와 디자인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전면 그릴은 두 개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었지만, 이제는 총 네 개로 늘어나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양옆으로 난 공기 흡입구의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하부 그릴 역시 기존 3세대 GLS 63 모델처럼 플랫하게 변경되었다.
벤츠 GLS는 전장 5,210mm, 전폭 2,030mm, 높이 1,840mm, 휠베이스 3,135mm의 크기를 지녔으며, 파워트레인은 3.0L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사용해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는 51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불과 6.1초가 소요된다.
작년보다 660만 원 저렴
갖출 건 다 갖춘 알짜 구성
지금 설명하는 GLS 450 4MATIC 트림은 새롭게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나름 가성비 포지션에 속한다. GLS 450 4MATIC 트림의 가격은 1억 5,500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 뭐가 가성비인가 싶겠지만, 작년 모델의 동급 트림인 GLS 450 d 4MATIC(디젤)의 경우 1억 6,160만 원으로 1년 만에 660만 원이나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디젤이 아닌 가솔린 모델은 작년 기준 580 4MATIC밖에 없는데 1억 8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기에 가성비가 다소 떨어진다.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기본 옵션들이 부실한 것도 아니다. GLS 450 4MATIC에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매직 비전 컨트롤,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최신 ADAS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그래도 빠진 건 있다
7인승 차량 고민한다고?
또한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디스플레이, 보통 고급 트림에만 탑재되어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기본 제공한다. 하지만 저렴해진 가격에는 이유가 있다. 기존 디젤 트림과 상위 트림에서 존재하던 11.6인치 뒷좌석 디스플레이 시스템, 어반 가드 등의 일부 옵션이 제외되었다.
그래도 주행 중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서스펜션과 통풍 시트 등이 탑재되어 나름 알짜 구성을 갖고 있고, 각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딜러사에 연락하면 즉시 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은 대형 SUV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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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이가격이면 포르쉐 카이엔 사겠다
진짜 골떄리네...
별 매력은 없는것 같네~
까시용
가성비면 니 많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