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벤츠의 라인업
GLC EV, 또 포착되었다
기존과 다른 모습이라고?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벤츠 GLC EV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었다. 벤츠 GLC EV는 여러모로 특별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벤츠가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하던 EQ 시리즈를 포기하고 해당 포지션에 새로운 라인을 만든다고 했었는데, GLC EV가 벤츠 EQC를 대체할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벤츠는 GLC EV를 통해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태세를 갖추려고 한다.
또 하나 특별한 점은 벤츠 GLC EV가 출시 하기도 전에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는 점이다. 지난 1월에도 포착된 바가 있는 벤츠 GLC EV는 기존 프로토타입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면서 조금씩 변형되기는 하지만, 기존의 디자인 기조가 바뀌어 테슬라 모델 Y와의 경쟁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훨씬 넓어진 보닛과 그릴
이대로 양산 버전 나올 듯
전체적인 모습은 그동안 벤츠가 보여주었던 전형적인 SUV 형태를 지닌다. 기존 벤츠 EQC의 모습과도 비슷한데, 지난 1월에 포착된 프로토타입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전면 부분에서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후드가 크게 확대되어 라디에이터 그릴도 확장되었다. 이는 벤츠 GLC EV가 현재 E 클래스와 패밀리룩을 보일 가능성을 내보인다.
전면 말고는 큰 변화점은 없다. 기존 프로토타입과 동일한 플러시 도어 핸들, 후미등에서 확장되어 돌출된 디테일, 휠의 디자인까지 달라진 점이 없었다. 후미등의 돌출 디테일은 양산하면서 제거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마 몇 달 안에 생산 제품과 동일한 프로토타입이 포착될 것이다.
플랫폼까지 새로 만들었다
훨씬 길어진 주행 거리
EQC가 내연기관 SUV를 전기차로 개조한 것이라면, GLC EV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다. 벤츠 GLC EV가 2027년형 이기에 현재 단계에서는 세부적인 정보는 얻을 수 없지만, 새롭게 제작된 플랫폼은 MB.EA라 예상되며, 이는 고정된 플랫폼이 아니라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전기차에 MB.EA 플랫폼이 적용될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더 빠른 충전과 향상된 핸들링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인데, 벤츠는 이미 CLA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800V 충전 기술을 선보였으니, GLC EV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약 482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 모델은 고성능 버전인 AMG로의 변형도 계획되어 있다.
실내의 모습도 현대적일 것
테슬라 모델 Y 잡으러 간다
아직 실내의 모습을 포착된 것이 없으나. 현대적인 디자인의 외부처럼 내부 역시 최신 벤츠의 실내 디자인을 따라갈 것으로 보이며 전용 EV 플랫폼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실내 공간에서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벤츠 GLC EV에 벤츠 브랜드 최초로 새로운 MB.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수도 있다.
기존 벤츠 EQC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전 세계에 알려준 브랜드이긴 하지만, 원래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한 것이기에 테슬라의 모델 Y에 비해 전기차로서 자격이 충분히 입증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모델은 프로토타입의 디자인도 변경하고,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하는 등 칼을 갈았기에 모델 Y와 본격적으로 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
어느나라 어디회사의 배터리를 장착했느냐기 중요한데 그게없으니 아직은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