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최초의 글로벌 전기차
‘e-비타라’ 새롭게 공개했다
2025년 일본 시장 출시될 예정
스즈키가 e-비타라(e-Vitara)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2025년 봄부터 인도 구자라트에 있는 스즈키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이후 2025년 여름에 일본 국내 시장을 비롯한 유럽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2023년 공개된 eVX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스즈키의 첫 번째 글로벌 양산형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e-비타라는 차급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Heartect-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긴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 확보
1회 충전 시 402km 주행 목표
스즈키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탑재로 인한 실내 공간 손실을 최소화해 뛰어난 실내 거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75mm, 전폭 1,800mm, 전고 1,636mm, 휠베이스 2,700mm로 전장 길이 대비 긴 휠베이스를 지녀 2열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는 49kWh와 61kWh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공식적인 주행거리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스즈키 측은 1회 충전 시 402km(250마일)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49kWh 배터리에는 144마력의 전기 모터가, 더 큰 61kWh 배터리에는 174마력의 전기 모터가 전륜에 장착된다. 최대 토크는 180Nm으로 두 모터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도 존재
오프로드 주행 위한 기능 탑재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은 여기서 후륜에 65마력의 전기 모터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최대 토크는 300Nm까지 증가한다. 배터리는 61kWh로 동일하며, 최대 150Kw의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는 것도 강점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두 모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해 정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올그립-e 시스템이 적용됐다. 트레일 모드는 오프로드 주행 시 한쪽 타이어가 떠 있는 상황에서 공회전 타이어를 제동하고, 타이어에 적절한 구동 토크를 배분해 차체가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견고한 SUV 정체성 강조한
각지면서 볼륨감 있는 외관
외관 디자인은 견고한 SUV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각지면서 차체 볼륨감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는 프런트 펜더를 향해 날카롭게 뻗어 있어 스포티한 면모가 돋보인다. 각진 헤드램프 사이에는 블랙 컬러의 밴드 라인이 배치되어 마치 수평으로 연결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사다리꼴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된 범퍼는 블랙 컬러가 적용됐으며, 투박한 돌출감을 이뤄 측면 펜더 클래딩과 연결된다. 측면부는 펜더와 사이드 스커트 부분에 볼륨감을 적용했다. 여기에 루프 라인과 측면 필러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해 외장 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박시한 형태를 이루며, 전면 헤드램프와 디자인에 통일감을 이룬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하단에는 돌출된 범퍼에 수평의 리플렉터가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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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티볼리+스포티지?
아무나기자하지
저런차에 누가 긴장을 해.... ev3에 모든면에서 압살당하는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