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할인하는 BMW, 벤츠
2시리즈 그란 쿠페, A 클래스
최대 천만 원의 할인 제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BMW, 벤츠의 경쟁이 연말에 이르면서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벤츠가 국내에서 6,427대를 판매하며 BMW의 판매량 6,113대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다만 올해 1~10월까지 판매량을 놓고 봤을 땐, BMW가 6만 585대, 벤츠가 5만 4,475대 판매량을 각각 기록하면서 BMW가 여전히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은 두 달 동안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두 브랜드가 각각 준중형급 모델을 두고 큰 폭의 할인을 진행하면서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의 이목을 한 번에 끌었다.
220i 그란 쿠페 스포츠
최대 760만 원 할인된다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BMW는 2시리즈 그란 쿠페에 최대 천만 원의 할인을 진행한다. 먼저 24년식 220i 그란 쿠페 스포츠에 최대 76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기본 할인가는 710만 원이며, BMW 금융 할인가 760만 원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가격 4,960만 원에서 15.4% 할인된 4,200만 원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220i 그란 쿠페 M 스포츠에도 같은 76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격 5,220만 원에서 14.6% 할인된 4,4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할인 폭이 큰 모델은 M235i xDrive 그란 쿠페로, 최대 천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기존 출고가 6,480만 원에서 15.4% 할인된 5,48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약 4천만 원에 구매 가능해
엔트리 모델 치고 옵션 풍부
할인을 통해 220i 그란 쿠페 스포츠의 경우 약 4천만 원 가까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급의 국산차와 비교하기 어려운 가격대이지만,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가격으로 꼽힌다. 2시리즈는 BMW의 대표적인 엔트리 모델로, 비교적 낮은 가격에 수입차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670mm로 동급의 A 클래스 세단과 비슷하다. 옵션 사양도 엔트리 모델 치고 풍부하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스마트폰 디지털키, 버튼 시동, 전동식 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1열 열선 및 전동 시트, 뒷좌석 폴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 클래스 세단, 831만 원 할인
역시 약 4천만 원에 구매 가능
이에 맞춰 벤츠는 A 클래스에 할인을 진행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4세대 모델에서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25년식 A 220 세단에는 831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기존 4,950만 원에서 16.8% 할인된 4,118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20i 그란 쿠페 스포츠의 할인된 가격과 비슷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25년식 A 220 해치백에는 381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기존 출고가 4,770만 원에서 8.0% 할인된 4,388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24년식 A 220 해치백에는 할인 폭이 더 커 541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출고가 4,710만 원에서 11.5% 할인된 4,168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어서 AMG A 45 4MATIC+ 해치백에는 7,980만 원에서 638만 원 할인된 7,341만 원에, AMG A 35 4MATIC 세단은 6,730만 원에서 201만 원 할인된 6,52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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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바람을 가르며
이번 기회에 확~~질러버려...ㅋㅋㅋ
이번 기회에 확 질러버려....ㅋㅋㅋㅋ
4천만원이단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