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XRT 트림 후면부 예상도 공개
오프로드 특화된 견고한 모습
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이르면 올해 풀체인지를 진행해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준대형 SUV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3열을 갖춘 팰리세이드는 패밀리카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높은 인기를 끌어온 모델이다.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음에도 올해 1월~10월까지 1만 6,543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팰리세이드의 프로토타입 주행도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프로토타입 중에서는 일반 모델과 다른 디테일의 모델도 확인됐는데,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로 추정되고 있다.
범퍼 레이아웃 위주 변화
리어 디퓨저 조화 이룬다
포착된 신형 팰리세이드 XRT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국내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팰리세이드 XRT의 후면 예상도를 공개했다. 현행 모델에도 XRT는 존재하나, 오프로드에 특화된 만큼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북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해 왔다. 다만 최근 기아가 국내에 출시하는 신형 스포티지에 X-라인을 선보여 팰리세이드 XRT 역시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공개된 예상도를 통해서 변화될 팰리세이드의 모습과 XRT의 특징을 살펴보자. 이번 공개된 후면부를 먼저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오프로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한 강인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범퍼의 레이아웃이 한층 견고한 느낌으로 변화됐으며, 리어 디퓨저를 배치해 조화를 이룬다.
블랙 하이그로시의 가니시와
사각의 배기 머플러 팁 배치
디퓨저 사이로 배치된 사각의 배기 머플러 팁은 실제 기능은 하지 않는 페이크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서 배기 머플러 팁이 사라지는 추세인 만큼, 오히려 이를 적용해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측면에는 오프로드 전용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어 눈길 등 험지에서도 더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휠 아치 클래딩과 사이드 로커 패널 가니시, 범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되어 오프로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에 배치된 현대차의 앰블럼과 레터링은 블랙 크롬이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풀체인지를 통해 변화된 수직의 테일램프 안에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인 픽셀 패턴이 적용되어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그릴 패턴 변화되며
새로운 픽셀 패턴 적용된다
전면부는 그릴 위주로 변화를 이룬다. 기본 모델에 적용된 그릴의 가로 패턴 대신, 짧은 세 줄의 크롬 패턴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수직적인 요소를 통해 후면부에 이어 전면에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그릴 중앙에는 현대차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크롬 라인이 적용됐다.
범퍼에는 사다리꼴로 치솟는 차체 패널을 적용해 공격적인 느낌이다. 그 안으로 수평의 널찍한 공기 흡입구가 자리했으며, 격자 패턴을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후면부와 마찬가지로 픽셀 패턴이 적용되며, 수직의 레이아웃을 지녔다. 이 외에 전용 서스펜션을 장착해 지상고를 높이는 등 오프로드에 특화된 변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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