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대형 전기 SUV 비스틱
디자인 이어 세부 사양 공개
첨단 고급 사양 적용된 수준은
캐딜락의 전기차 IQ 시리즈 다섯 번째 모델인 대형 전기 SUV 비스틱. 오는 2025년 2분기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캐딜락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 간극을 메워 캐딜락의 전기차 시리즈를 완성 지을 모델로 평가된다. 아직 비스틱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리릭이 올해 국내 출시된 만큼 상위 모델인 비스틱 또한 국내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2023년 12월, 캐딜락이 비스틱의 공식 이미지 공개한 데 이어 새롭게 상세 사양을 공개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캐딜락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을 공유해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와 흡사한 모습이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답게 각종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블랙 크리스탈 그릴 탑재
트림에 따라 패턴 변화해
먼저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캐딜락 특유의 블랙 크리스탈 쉴드 그릴이 탑재된다. 트림에 따라 그릴 내부는 고유한 패턴으로 점등된다. 해당 이미지 속 차량은 그릴 측면의 유선형 날개와 함께 삼각형 패턴이 빛나는 모습이다. 그 옆으로는 수직의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대형 헤드램프 박스의 레이아웃을 따라 일자형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그 옆으로는 픽셀 램프가 적용됐다. 범퍼에는 그릴과 흡사한 사다리꼴 형상의 공기 흡입구가 적용된다. 그 주변으로 범퍼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다. 측면부는 윈도우 몰딩과 클래딩, 사이드 스커트 가니시에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된다. 리어 쿼터 글라스에는 캐딜락 특유의 몬드리안 패턴이 적용됐다.
5,222mm 달하는 전장 길이
넉넉한 레그룸 공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리어 글라스와 측면을 따라서 ‘L’자형 분할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테일램프 내부는 수평의 패턴을 얇게 적용해 날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수평의 리플렉터가 통합된 범퍼 밑으로 대형 리어 디퓨저를 배치해 대형 SUV 특유의 견고한 모습도 나타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22mm, 전폭 2,203mm, 전고 1,804mm, 휠베이스 3,094mm로, 캐딜락 준대형 SUV XT6와 비교해 전장은 180mm, 휠베이스는 231mm나 길다. 넉넉한 크기를 지닌 만큼 실내에서도 쾌적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2열은 약 1,021mm의 레그룸을 제공하며, 센터 콘솔 뒤에 배치된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3열은 레그룸 공간이 777mm로 2열에 비해 좁지만, 2열을 앞으로 당겨 충분히 넓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615마력 발휘하는 듀얼 모터
가격은 1억 1,080만 원 책정
실내에는 대시보드 상단에 33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센터 콘솔 앞으로 8인치 공조 및 차량 조작을 위한 디스플레이가 별도로 배치된다. 대시보드는 이전 캐딜락 전기차와 다소 다른 모습인데, 선반처럼 수평으로 널찍하게 뻗어 있다. 운전석 옆으로는 플로팅 센터 콘솔이 적용됐으며, 다이얼식 기어 노브, 두 개의 컵홀더가 자리한다. 여기에 금속과 카본, 우드 트림을 적절히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편의 사양으로는 1열 열선 및 통풍, 마사지 시트, 5-존 공조 시스템, 23 스피커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갖췄으며, 3열 글라스와 파노라마 선루프가 결합되어 있다. 여기에 뒷바퀴 조향이 가능한 액티브 리어 스티어를 통해 넓은 차체 크기에도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은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에어로 모드가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615마력과 88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기반 듀얼 모터가 탑재되며, 102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8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비스틱은 럭셔리, 스포츠, 프리미엄 럭셔리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만 8,790달러(약 1억 1,080만 원)에 책정됐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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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ㅉㅉ
1억이 가성비냐 기레기야;
1억이 가성비냐 기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