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모델 Y 페이스리프트
최근 새로운 프로토타입 포착
램프 점등되며 형태 드러나
중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페이스리프트 주니퍼가 2025년 1월,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미 해당 공장에서는 신형 모델 Y의 생산 일정의 공유가 완료됐으며,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24년, 신형 모델 Y의 출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이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그 직후인 2025년 1월에 생산된다는 소식이 들리며 다시금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당 일정대로면 2024년 출시가 없을 것이라던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도 부합한다.
분할 램프 채용한 전면부 모습
얇게 점등되는 상단 헤드램프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프로토타입도 잇따라 포착됐다. 최근에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행 중인 모델 Y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었는데, 전면 헤드램프와 안개등, 테일램프의 점등이 이전 스파이샷보다 비교적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모델 Y 페이스리프트는 외관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샷을 통해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선 분할 램프를 채용한 점이 돋보인다. 하단에는 안개등이 위치하며, 상단에는 이전보다 얇은 형태로 점등되는 헤드램프가 확인된다. 이를 통해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처럼 전폭 따라 뻗은 라이트 바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라이트 바 적용되는 후면부
모델 3와 유사한 변화 전망
이는 이전 유출된 후면부에서 라이트 바가 적용되었기 때문인데, 전면부에서도 후면부와 통일된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다. 이번 프로토타입에서도 후면부에 수평 라인 형태로 점등되는 리어 램프의 불빛이 확인된다. 하단에는 수평의 리플렉터와 함께 범퍼에도 일부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드러나지 않은 테일램프 측면부는 모델 3처럼 더 날렵한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예상도에서는 ‘ㄷ’자 형상의 그래픽을 유지하면서, 테일램프 측면이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찌르는 듯한 모습으로 뻗어 나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리어 범퍼는 리어 디퓨저와 함께 리플렉터가 통합되어 장착됐다.
양산 과정에서 변화 가능성도
배터리 용량도 커질 전망이다
다만 지난 1년 동안 포착된 모델 Y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중에선 분할형 램프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실제 양산 과정에선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와 함께 테슬라 측은 중국 전용 모델로 출시할 모델 Y 롱 휠베이스의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휠베이스를 확장해 기본 모델과 달리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서는 15.4인치로 확장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2열 공조 조작용 8인치 디스플레이의 탑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이전보다 용량이 커진 95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10% 이상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성능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행 모델보다 크기를 축소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면서 효율을 높여 무게와 에너지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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