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만 원 하이브리드 세단
아반떼 가격보다 저렴한데
연비는 리터당 26.3km라고
중국의 완성차 업체 지리자동차(이하 지리)는 2026년까지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해 국내에서도 여러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이같은 지리가 중국 시장에서 아반떼 가격 수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을 출시해 다시금 화제를 얻고 있다.
지리 측은 5일, 갤럭시 브랜드를 통해 2025년까지 SUV 2종과 세단 3종을 포함한 총 5종의 모델을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 모델 중 첫 번째로 출시될 모델이 지리 갤럭시 L6 EM-i PHEV로, 최근 디자인이 공개됐다.
전기 모드로만 115km 주행
엔진과 전기 모터 탑재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L6 EM-i PHEV의 가격은 L6의 가격인 9만 9,800위안(약 1,980만 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 1,964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 2,485만 원보단 500만 원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에도 PHEV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중국 산업정보화부(MIIT)에 등록된 인증 정보에 따르면, 지리 갤럭시 EM-i는 110마력을 내는 1.5L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 8.5kWh 및 19.09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두 배터리는 각각 CLTC 기준 순수 전기 모드로 48km와 11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26.3km 수준이다.
라인 형태의 주간주행등 배치해
기반이 된 L6와 큰 차이 없는 외관
외관은 이전 지리 갤럭시가 중국 시장에서 출시한 L6를 기반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보닛의 파팅 라인 아래로 일자형 심리스 램프와 함께 측면 주간주행등이 ‘ㄱ’자로 각지게 꺾이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범퍼 측면에는 분할된 램프가 탑재되며, 수직의 주간주행등이 배치된다. 하단에는 사다리꼴 레이아웃의 공기 흡입구가 자리한다.
후면부에서는 전폭을 따라 뻗은 테일램프가 자리한다. 테일램프에는 지리의 레터링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려한 곡선 형태로 뻗어가는 그래픽이 내부에 적용된다. 범퍼 디자인은 수평의 리플렉터와 크롬 가니시를 배치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L6와 큰 차이가 없으나 EM-i 레터링이 후면에 배치되어 모델의 차이를 나타낸다.
아반떼보다 차체 소폭 커
현대적인 레이아웃의 실내
차체 크기는 전장 4,782mm, 전폭 1,875mm 전고 1,489mm, 휠베이스 2,752mm로, 아반떼 차체 크기보다 소폭 크다. 구체적으로는 L6 EM-i PHEV의 차체 크기가 아반떼보다 전장은 72mm, 휠베이스 32mm 길며, 전폭은 50mm 넓고 전고는 69mm 높다. 이를 통해 실내 거주성에서도 비교적 넉넉한 공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기반이 된 L6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전 수직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수평으로 변경됐으며,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와 2개의 컵홀더, 회전식 노브가 자리한다. 운전석에는 상단과 하단이 D 컷 처리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한편 지리 갤럭시는 지난 2024년 연간 판매량 49만 4,400대를 달성하며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신흥 브랜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같은 판매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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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ㅈ됬네 아반테
중구키술 반도 못따라간다~~지금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지역타령 국기ㅣ따령이냐?
중국차 수입될때까지 기다린다 현.기.차는 절대로 않산다 노조놈들 재수없어서 차를팔아주지말아야한다
노중국
일단 기자 차부터 저거로 바꾸고 얘기하죠
짱개실어
중국식 공산주의에 살아봐라 자유를 빼앗긴 노예로 살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