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대되는 신차 넥쏘
실내도 환골탈태 예고돼
예상 렌더링 등장해 화제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재패한 현대차 넥쏘. 해당 모델이 풀체인지 준비에 들어가 연일 주목받는다. 현행 모델만 해도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의 도전에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 왔다. 신형 넥쏘는 대폭 진보된 상품성을 앞세워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다시 한번 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차에서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페이스리프트를 생략하고 바로 풀체인지에 들어가는 만큼 이전의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 변화가 예정됐다. 앞서 현대차는 신형 넥쏘의 디자인 맛보기라고 할 수 있는 ‘이니시움’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도 콘셉트 디자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
실내에도 연결점 적용될까?
지난 17일,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방구석 디자이너’는 넥쏘 풀체인지 모델의 실내 예상도를 선보였다. 이번 예상도는 이니시움 콘셉트의 외형에서 드러난 디자인 언어와 일부 포착된 콘셉트카 내부,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우선, 신형 넥쏘를 상징하는 디자인 특징 중 하나는 정사각형 큐브다. LED 큐브를 가로세로 2개씩, 총 4개로 짝지은 형태의 램프가 양산차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도 유사한 디자인 요소가 일부 적용돼 일체감을 더한다. 가상의 실내 디자인은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우선 스티어링 휠 혼 커버에 LED 큐브가 들어갔다. 최신 모델의 혼 커버에 현대차 엠블럼 대신 ‘H’ 모스 부호를 형상화한 LED 조명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한 단계 진보된 모습이다.
콘셉트카 참고한 결과물
아이오닉 6 요소도 보여
그간 제대로 드러난 적 없는 크래시패드 형상은 콘셉트카의 실내 모습을 참고했다고 한다. 현대차는 이니시움 콘셉트의 실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콘셉트카 실물도 틴팅이 진하게 적용돼 내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해외의 한 유튜버가 이니시움 콘셉트의 실내를 기어코 포착했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수평형 대시보드, 도어 핸들 등의 디자인 요소가 어렴풋이 확인된다.
이를 참고한 실내 렌더링은 체급에 비해 광활해 보인다. 대시보드 양 끝에 자리한 격벽 형태의 요소는 앞서 출시된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를 연상시킨다. 상상력을 보탠 수평형 에어 벤트, 그 아래에 물리 버튼으로 구성된 공조기 조작부가 눈길을 끈다. 센터 콘솔 수납공간은 위아래로 나뉘어 있으며, 암레스트는 팰리세이드의 것을 그대로 적용한 모습이다.
심플한 도어 트림 형태
실물 공개는 5월 유력
도어 트림은 앞서 포착된 넥쏘 풀체인지 양산형 프로토타입의 실내를 참고해 제작했다고 한다. 심플한 도어 캐치와 함께 위치한 시트 열선, 통풍 버튼, 그리고 그 위의 트위터 스피커가 특징이다. 널찍하게 자리 잡은 대시보드 측면부도 위장막 밖으로 모습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탑재 사양의 경우 해당 부분에 디스플레이가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신차는 수소 탱크 용량과 휠 공력 성능, 타이어 구름 저항 등을 개선해 650km의 1회 항속 거리를 목표로 한다. 공개 시기는 오는 5월이 유력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싼타페보다 작은 찬데 실내는 더 고급지네”. “센터 콘솔 빼고 나머지는 다 현실성 있어 보인다”. “구형이랑 완전 다른 차 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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