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폴스타 4 직접 생산한다
부산공장 낙점한 이유는
르노코리아에 경사가 전해졌다. 바로 폴스타의 대표 모델, 폴스타 4를 2025년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결정 됐기 때문이다. 이번 생산은 르노코리아와 폴스타, 지리홀딩이 이전에 체결한 합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제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은 폴스타 4의 국내, 북미 시장 생산 및 수출을 목표로 둔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이번 협력을 두고 ‘폴스타 4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 SUV가 될 것’이라 말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가 갖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산차와 국산차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기분 좋게 들릴 이번 소식.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매력적인 입지의 부산공장
적극 활용에 나서는 폴스타
먼저 주요 거점에 오른 부산공장이 갖는 입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부산공장은 국내에서도 수출을 위한 최적의 입지, 연간 30만 대에 달하는 뛰어난 차량 생산 능력, 이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고루 갖춘 공장이다. 이는 전 세계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폴스타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했다.
폴스타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그리고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폴스타 전 CEO인 토마스 잉엔라트는 ‘지속 가능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르노코리아와의 협력은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폴스타는 2025년부터 부산을 포함한 중국, 미국 등 3개국 5개 생산 거점에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 밝혔다.
전 세계 다양한 생산 거점 통해
수익성 극대화 예고한 폴스타
폴스타는 전 세계 다양한 생산 거점에서 모델을 생산하며, 2024년까지 유럽에서 130개의 쇼룸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폴스타는 탄소배출권 판매와 같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또한, 모든 모델을 단일 차량 아키텍처로 통합하여 개발 비용과 생산 복잡성을 줄이는 혁신적인 계획을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는 그 입지를 넓히기 위해 2027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SUV, 폴스타 7을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폴스타의 새로운 CEO 마이클 로셸러는 ‘폴스타 7은 브랜드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럽 내 현지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폴스타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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