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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드디어 정신 차린 재규어.. 전설의 스포츠카 ‘이 모델’ 부활 선언!

드디어 정신 차린 재규어.. 전설의 스포츠카 ‘이 모델’ 부활 선언!

이정현 기자 조회수  

재규어의 안타까운 최근 행보
E 타입을 재해석한다면 어떨까?
현실적 비주얼의 렌더링 화제

재규어 E 타입 신형 상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CDT-STUDIO’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였던 재규어. 애스턴 마틴과 함께 영화 007에 출연한 단골 브랜드이기도 하며, 고풍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늘씬한 비율의 정통 쿠페를 논할 때 재규어를 빼놓으면 섭하다.

비록 작년에 전동화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앞세운 리브랜딩으로 논란이 되긴 했지만, 재규어가 그간 남겨 온 가치 있는 족적은 변치 않는다. 만약 재규어가 기존의 헤리티지를 보존하고 내연기관 신차를 내놓았더라면 어떤 모습이 됐을까? 최근 완성도 높은 가상 렌더링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재규어 E 타입 / 사진 출처 = ‘Hilton & Moss’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CDT-STUDIO’

롱노즈 숏데크의 정석
보닛 개폐 방식도 계승

지난 8일, 자동차 가상 렌더링 전문 유튜버 ‘CDT-STUDIO’는 재규어 신형 E 타입의 상상도를 게재했다. E 타입은 1961년 등장한 재규어의 스포츠 쿠페로 롱노즈 숏데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늘씬한 비율이 돋보인다. 렌더링 속 가상의 신차는 오리지널 E 타입과 그 정신적 후속 F 타입, 그리고 그랜드 투어러(GT) 모델인 XK 시리즈를 한데 조합한 모습이 특징이다.

특유의 길쭉한 전면부는 영락없는 E 타입 후속임을 강조한다. 보닛 중앙 부분의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 타원형에 가까운 그릴과 유려한 헤드램프 역시 E 타입에 현대적 감성을 한 스푼 얹은 모습이다. 보닛과 앞 범퍼 사이에 경계선이 없으며, 앞 펜더 파팅 라인에 홈이 있는 것으로 보아 E 타입처럼 앞으로 열리는 보닛을 적용한 듯하다.

재규어 E 타입 / 사진 출처 = ‘Historic Classics’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CDT-STUDIO’

레트로 감성 더한 후면부
V12 엔진이 어울리는 외모

후면부는 레트로 감성에 좀 더 집중한 듯한 모습이다. 볼륨감 있는 뒤 펜더가 근육질의 숄더 라인을 완성하며, 휠 아치 주변까지 뻗은 뒤 범퍼 크롬 가니시도 E 타입의 오마주다. 테일램프는 마치 1980년대 모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벌브 타입의 램프 박스를 연상시킨다.

한껏 치켜올린 범퍼는 길쭉한 리어 오버행을 고려해 충분한 접근각을 확보한 모습이다. 한 쌍의 머플러 팁은 중앙에 몰려 있던 오리지널 모델과 달리 간격을 좀 더 띄우고 구경을 키웠다. 가상 렌더링인 만큼 파워트레인 정보는 없으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고 널찍한 엔진룸을 채우기엔 V12 자연흡기 엔진만 한 선택지가 없다.

재규어 E 타입 실내 / 사진 출처 = ‘Classics World’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CDT-STUDIO’

실내 렌더링도 함께 공개
오리지널 모델과 접점은?

실내 렌더링도 함께 공개됐다. 최신 모델을 가정한 만큼 실내는 오리지널 모델과의 접점이 많지 않다. 스티어링 휠은 굵직한 D 컷 림과 패들 시프트, 각종 물리 버튼이 적용됐으며, 센터패시아까지 뻗어 있던 각종 게이지는 모두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다만, 인체공학적인 각도의 센터 콘솔 경사, 변속 셀렉터 위치는 기존 E 타입과 비슷해 보인다.

재규어의 최근 행보를 보면 이러한 오마주 모델은 한정판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소규모 코치빌더나 튜닝 업체에서 E 타입의 레스토모드를 출시하는 경우는 간혹 있다. 비록 극소수의 갑부들을 겨냥한 차량이겠지만, 해당 디자인의 현실화에 약간의 희망은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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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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