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을 넘어서
럭셔리카 시장으로
DS의 새로운 도전 눈길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 DS. 이들이 최근 고급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며, 신형 세단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이들은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같은 럭셔리카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S의 디자인 총괄 티에리 메트로즈는 “자동차 업계의 루이 비통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DS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메트로즈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신형 세단 ‘No8(넘버 에잇)’을 공개하며 “현재 DS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지만, 우리는 프리미엄을 넘어선 럭셔리카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 말했다. 그는 럭셔리카 시장에서 DS의 차별화된 감각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10년 이상의 시간
필요한 럭셔리카 도약
메트로즈는 신형 세단 No8을 공개하며 DS가 럭셔리카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DS는 2014년에 설립된 젊은 브랜드다. 진정한 럭셔리카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면 최소 10년, 혹은 20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DS가 럭셔리카 브랜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품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S의 신형 No8은 벤틀리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었으며, 소재 선택과 디테일한 마감에서 독일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중국·독일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
DS는 스텔란티스의 공통 플랫폼을 활용하면서도 주요 설계를 변경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즈는 “중국 브랜드들이 포르쉐나 테슬라를 모방하는 데 반해, DS는 독창성을 유지하며 자체적인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EV) 시장에서도 고객들이 단순히 기술력만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메트로즈는 “고객들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개성과 매력을 갖춘 차량을 찾고 있다”며 “사람들은 세탁기를 사려는 것이 아니다”라는 비유로 DS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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