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25년 IS 출시와 함께
F 스포츠 모드 블랙 IV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특별 사양차, 변화는
지난 23일 렉서스 브랜드가 IS300과 IS300h의 특별 사양차 F 스포츠 모드 블랙 IV(F SPORT Mode Black IV)을 발표했다. 1999년 첫 출시 이후로 3세대에 걸쳐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렉서스 IS, 현행 모델은 2020년 출시된 3세대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풀체인지에 가까운 익스테리어 변화와 강화된 차체 강성, 서스펜션 변화 등 비교적 큰 개선이 이뤄졌다.
FR 스포츠 세단의 IS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감각을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20년 동안 13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해 왔다. 높은 주목을 받는 IS의 이번 특별 사양차는 어느덧 F 스포츠 모드 블랙 에디션의 네 번째 모델로 출시된다.
단조 알루미늄 휠에 블랙 도장
스웨이드와 가죽 적용된 실내
이번 특별 사양차의 주요 변화로는 새로운 단조 알루미늄 휠에 블랙 컬러의 도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사이드미러는 도금에 스모크 마감 처리가 되었으며, 은은한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이전 IS300 F 스포츠 블랙 3 특별 사양차 역시 블랙 컬러의 변화를 기반으로 했으나 휠과 사이드미러의 디테일은 다소 차이가 있다.
실내에는 도어 카드와 스티어링 휠에 애쉬 우드 인서트가 적용되었으며,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에는 디플 가죽이 적용됐다. 또한 스포츠 시트에는 울트라 스웨이드가 기본으로,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탑승객이 충분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여기에 풍부한 편의 사양도 강점이다.
풍부한 편의 사양 갖추고 있어
IS500에는 가죽 시트 옵션 추가
파노라마 뷰 모니터가 특별 장비 사양으로 적용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함께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새로운 그래픽 테마가 적용됐다. 2025년형 렉서스 IS500에는 블랙과 화이트, 레드 컬러의 정품 가죽 시트 옵션이 추가되었다. 다만 IS500에는 F 스포츠 모드 블랙 IV 트림이 제공되지 않으며, 대신 스모크 마감 처리된 블랙 컬러의 사이드미러를 갖추고 있다.
특별 사양차의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IS300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되며, IS300h에는 2.5리터 4기통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IS500에는 5.0리터 V8 엔진이 그대로 유지된다. 모든 모델이 후륜구동 기반이며, V8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47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 모델 2WD 모델로만 출시
특별 사양차 가격은 590만 엔
다만 V6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IS350은 보도 없이 조용히 단종되었으며, 환경 규제에 따라 단종 위기에 처했던 V8 엔진보다 먼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여기에 모든 모델이 사륜구동 없이 후륜구동 기반 2WD 모델로만 출시되었다. 기존 IS300h AWD 옵션은 2025년형으로 출시되면서 더 이상 선택할 수 없다.
가격은 IS300 스페셜 에디션 F 스포츠 모드 블랙 IV가 590만 엔이며, IS300h 스페셜 에디션 F 스포츠 모드 블랙 IV는 635만 엔이다. 기본 IS300는 481만 엔~556만 엔, IS300h는 527만 엔~601만 엔, IS500 F 스포츠 퍼포먼스는 850만 엔이다. 이번 특별 사양차는 기본 IS300의 최상위 등급에서 가격이 34만 엔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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