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풀체인지, 셀토스
양산형 프로토타입 최초 포착
5줄의 DRL, 디자인에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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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니고 있는 셀토스, 해당 차량의 풀체인지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출시된다면 2019년 7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인 셈이다. 특히 신형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사양의 투입이 예고되어 있어 높은 기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외관 디자인의 변화도 적지 않을 전망인데, 최근 이같은 외관의 변화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주행 모습이 국내에서 속속히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셀토스 양산형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되어 주목받고 있다.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 적용됐다
이번 양산형 프로토타입에서 확인된 부분은 세로 일자형 주간주행등(DRL)의 적용이다. 이전 프로토타입에서는 세 줄의 DRL이 확인됐으나, 양산형 모델에서는 이를 다섯 줄까지 확장했다. 관련 예상도에 따르면 가장 바깥쪽에 있는 DRL은 5줄에서도 가장 길이가 길며, 각각 프론트 펜더와 범퍼를 향해 꺾여 들어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를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기존 쏘렌토, 카니발 등에 적용되었던 세로, 가로의 수직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DRL은 대괄호 형태가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새롭게 확인된 추가 세 줄의 DRL은 좁은 간격으로 배치되었으며, 짧은 길이를 지닌 모습이다.
그릴에도 수직 디자인 적용된다
다부진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테일은 이전 프로토타입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릴에도 DRL과 비슷한 수직의 패턴이 적용되었는데, 이같은 디자인으로 신형 셀토스는 소형 SUV임에도 다부진 모습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그릴과 헤드램프 박스의 레이아웃은 박스 형태가 적용되었다. 측면부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보다 전장 길이가 길어진 것으로 보여 실내 레그룸 공간도 기존 대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확장되고, 이같은 수직의 디자인이 적용된 신형 셀토스, 다만 DRL이 5줄이나 배치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불호도 이어지고 있다. 후면부는 어떨까? 후면부는 이전 프로토타입을 통해 살펴봤다. 테일게이트를 따라서 수직과 수평으로 이어지는 테일램프의 라인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EV5 닮은 모습
하이브리드 사양 투입 예고
테일램프 끝은 삼각형으로 날카롭게 처리되어 디테일을 더했다. 해당 디자인은 앞서 기아가 중국과 호주 시장에 출시한 뒤 올해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를 예정한 EV5와 닮은 부분이 있다. 또한 전면부는 북미 전략형 모델로 출시되는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의 디자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신형 셀토스의 디자인 요소가 기아의 최신 디자인으로 다른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센터 콘솔에 배치된 기어 레버의 디자인과 위치가 변경되었으며,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프로젝션 타입으로 변경됐다. 한편 기아는 셀토스 풀체인지에 모델 최초로 하이브리드 사양을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후륜에 전기 모터를 탑재한 e-AWD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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