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보조금 1위.. 무려 ‘3천만 원대’ 등장한 미친 가성비 전기차

폭스바겐 25년형 ID.4 판매 시작
수입 전기차 중 최고 보조금 받아
보조금 적용한 실제 가격은 얼마?

‘모두를 위한 전기차’라는 전략하에 개발된 폭스바겐 ID.4 모델. 2022년 첫 출시 당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 2024년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세계적으로 관심받은 만큼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자인 변화, 기능을 추가해 25년형 ID.4 모델의 고객 인도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역대급 보조금 액수와 말이다.

25년형 ID.4는 현행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첨단 사양 적용으로 편의성을 끌어올렸다고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수입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인 422만 원의 국고 보조금이 책정되어 3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번 시간을 통해 어떤 점이 변경되고 보조금을 받았을 때 구매 가격은 얼마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폭스바겐 25년형 ID.4
이전 대비 얼마나 달라졌나?

2025년형 ID.4 모델의 경우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어 성능이 강화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탑재되었다. 전동식 파워 트렁크, 앞좌석 에르고액티브 컴포트 시트 등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어 현행 모델과 큰 차이를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돼 성능이 기존 대비 최고 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6.7초 만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180km/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24km(도심 451k, 고속 391km),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4.9km./kWh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긴 주행 거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해 차량 운영 측면에서도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한다.

보조금이 최대 422만 원
그럼, 구입 금액은 얼마일까

전기 SUV ID.4의 ‘경우 수입 전기차 중 국고 보조금 최대 수준인 422만 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서울시 기준 36만 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구매 혜택 등을 모두 더하면 3천만 원 후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한 매력을 갖췄다. 지난해 대비 70만 원 줄어들었지만, 테슬라와 BMW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두 배 높은 금액이다.

25년형 ID.4 Pro Lite는 3천887만 원, ID.4 Pro는 4천46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향상된 성능을 기대하게 되죠.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1천 80만 원의 신차 할인과 최대 1천 5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최대 할인을 받아 3천만 원대 후반의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 서울 기준이며 지방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지자체별 보조금과 그에 따른 금액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입차 중 최대 보조금을 받아
3천만 원대로 구입가능한 ID.4

수입 전기차 중 최대 보조금을 받아 3천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전기 SUV 폭스바겐 ID.4. 현행 모델보다 기능적, 가격 측면에서 수많은 변화를 불러온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세단보다는 SUV, SUV보다는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관심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기차 시장 캐즘으로 판매량이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의 파격적인 할인과 보조금 혜택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전기 SUV이다. 국내 및 세계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전동화 전략 두 번째 핵심 모델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 또한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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