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풀체인지
2026년 일본, 미국 투입
가상 렌더링 공개됐다
토요타 코롤라는 유럽과 동남아, 미국과 중국 시장 등 여러 해외 시장에서도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키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토요타 브랜드의 대표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어느덧 12세대 모델까지 출시된 코롤라가 곧 13세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오는 2026년부터 일본 내수 시장과 미국 시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의 투입도 예고되어 있다. 여기에 기존 세단, 투어링, 스포트 변형 모델은 그대로 이어진다. 아직 프로토타입이나 신형 모델에 대해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근 해외에서 차세대 코롤라의 가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마름모 패턴 적용된 전면부
해머헤드 스타일 적용됐다
공개된 렌더링 속 차세대 코롤라의 전체적인 모습은 캠리의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2년 6월, 중국과 동남아 시장 전용으로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당시 캠리의 디자인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점이 있었다. 다만 캠리도 작년 풀체인지를 겪은 만큼, 디자인이 공유된다면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바로 토요타의 해머헤드 스타일의 적용으로, 보닛 파팅 라인과 일체감 있게 이어지는 일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망치 형상을 그리고 있다. 주간주행등과 이어지는 수평의 그릴이 전면부에 자리한다. 하단에는 범퍼를 따라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와 마름모꼴의 패턴이 적용된다.
하단에 분할된 헤드램프
후면부에는 라이트 바 배치
범퍼 측면에는 볼륨감 있는 차체 패널과 함께 헤드램프가 배치된다. 헤드램프 주변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 처리가 되었다. 보닛 라인과 이어지는 프론트 펜더의 형태가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다. 측면부에는 기존의 스포티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의 면적이 넓어졌다. 직선적인 라인으로 변화하면서 끝이 더 날카롭게 변화한다. 또한 테일램프 사이에 라이트 바를 배치하면서 미래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범퍼에 배치된 검은색의 트림은 기존보다 면적을 확장함과 동시에 이에 따라 리플렉터가 통합되면서 수평으로 위치를 변화한 모습이다.
디지털 클러스터 배치된 실내
강력한 성능 예고된 차세대 코롤라
실내 렌더링도 함께 공개됐다. 기본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유지되었는데, 대시보드 위주로 변화가 이뤄졌다. 곡률로 이어지는 크래쉬패드의 형상은 동일하지만, 디지털 클러스터가 배치되었고, 더 커진 디스플레이가 이와 연결되는 구성이다. 디스플레이와 맞닿았던 송풍구는 분리되면서 수평으로 더 길어졌다.
한편 새롭게 투입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은 토요타의 차세대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엔진은 자연흡기 형태로 12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터보차저 버전은 178마력을 낸다. 듀얼 모터까지 탑재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세대 코롤라에 대해 높은 기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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