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甲이라는 소형 트럭
그 정체 텔로 트럭스 ‘MT1’
포터 봉고 대체하기에 딱인 모습

포터, 봉고를 대체하기에 딱이라는 소형 픽업트럭 모델이 등장해 네티즌 사이 화제다. 최근 KGM의 무쏘EV, 기아의 타스만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새로운 픽업트럭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도 역시 상승한 모습이다.
픽업트럭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미국에서 한 신생 완성차 업체가 실용성을 강조한 픽업트럭을 내놓았다. 바로 텔로 트럭스(Telo Trucks)의 소형 전기 픽업트럭인 ‘MT1 바디’이다. 해당 차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합작
적당한 크기와 뛰어난 성능
MT1 바디는 전기차 업계의 베테랑들의 손에서 탄생되었다. 자율주행차 전문가 제이슨 마크스, 테슬라 로드스터 공동 제작자 포레스트 노스 등 다양한 전문가의 손을 빌려 제작되었다. 신생 기업의 전기차이지만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해당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 친화적인 사이즈이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3,860mm, 전폭 1,850mm, 전고 1,680mm로 픽업트럭치고 다소 앙증맞은 사이즈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907kg의 적재량을 갖추고 있어 도심 환경에서 매우 실용적인 모델이다.
563km의 주행거리
안전성까지 고려
MT1은 픽업트럭인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듀얼 모터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은 500마력에 달하며 제로백은 4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106kWh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완충 시 최대 563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속 충전기 사용 시 20분이면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안전성 역시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첨단 충돌 센서와 에어백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난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여기에 화물 커버, 픽업 베드 보관함, 길에 늘어진 중앙 통로 등 실용성을 극대화한 세부 요소들도 돋보인다.
본격적인 판매 대기 중
국내 출시 가능성은?
MT1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를 넘어 안전성과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2025년 말에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41,520달러(한화 약 6,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이미 3,700명의 예약자가 대기하고 있다.
MT1은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제작된 모델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좁은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픽업트럭이다. 국내 출시 시 실용성을 기반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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