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가 3천만 원대
기아의 전기 세단 EV4
국내 시장 성공 가능성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의 국내 진출 이후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모습이다. BYD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맞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 역시 파격적인 할인과 가격 인하를 감행하고 있다. 기아 역시 해당 경쟁에 뛰어들어 EV3, EV4 등 가성비 전기차를 공개하였다.
기아는 10일, 자사 최초의 전기 세단인 ‘더 기아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였다. 오는 11일부터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구매가가 3천만 원대에 형성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의 네번째 EV 모델
553km의 주행거리 탑재
EV4는 기아가 시장에 선보이는 네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EV 라인업의 확장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전동화 세단이다. 국내 전기차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여기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여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533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5.8km/kWh의 복합전비는 자사의 EV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이다.
최첨단 기술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EV4에는 기아의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경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차량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차량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맞게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특히 기존 세단에서 보기 힘든 루프 스포일러를 차체 양 끝에 배치하여 EV4만의 독보적인 전기 세단 실루엣을 완성하였다.
여유로운 공간감 제공
성공은 따 놓은 당상
EV4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SUV의 장점을 담아 차체 크기는 전장 4,73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20mm에 달하여 사용자에게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한 동급 최대 수준인 490L의 트렁크를 기반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하였다.
EV4가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판매 가격은 4,129만 원부터 5,219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보조금을 적용하면 스탠다드 모델은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은 3,8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EV4는 가성비와 성능을 모두 갖춘 전기 세단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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