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0만 원 받는 A대리
해당 월급으로 신차 산다면
어떤 모델까지 가능할까?

취업 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면, 슬슬 차를 구입할 고민을 하게 된다. 차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예산’이다. 예산만 정해져도 구매 가능한 차종의 범위가 대략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월급 300만 원 직장인의 경우 신차 어떤 모델까지 구매가 가능할까?
이제 막 대리로 승진한 김대리 A씨. 그의 월급은 세후 기준으로 약 300만 원이다. 일반적으로는 중고차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이 금액으로 신차를 구매하고 싶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이 콘텐츠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보기를 권한다
순수 차량에 쓸 수 있는 돈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해서 이 돈을 전부 차량에 사용할 수는 없다. 기본적인 생활비도 필요하고, 미래를 위한 저축도 해야 한다. 게다가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일정 수준의 예비비도 모아둘 필요가 있다.
물론 월급 분배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300만 원 수준의 소득이라면 차량 관련 지출로는 월 약 50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 여기에 유류비나 톨게이트비 같은 유지비를 제외하면, 실제 차량 할부금으로 쓸 수 있는 금액은 약 30만 원 정도다.
어느 정도 저축을 감안하면
아반떼까지가 마지노선이다
만약 일정 금액을 미리 모아두었고, 이를 선납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아반떼가 구매 가능한 차량 중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다. 괜히 아반떼가 ‘젊은이들의 첫 차’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은 2,658만 원인데, 일정 금액을 선납금으로 낸다면 60개월 할부 기준으로 월 약 24만 원의 납입금이 나온다. 60개월 할부를 추천하는 이유는 월 부담을 줄여 저축 여력을 확보하고, 중도상환 등을 통해 나중에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SUV를 원한다면 비슷한 가격대의 소형 SUV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나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은 3,073만 원으로 아반떼보다 다소 비싸다. 그만큼 월 납입금도 더 나가지만,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아두었다면 60개월 할부 기준으로 월 20만 원 후반대로 맞출 수 있다.
풀 할부를 한다면
경차밖에 답이 없다
그렇다면 선납금 없이 풀할부로 차를 구매한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이 경우 현실적인 선택은 경차다. 예를 들어, 모닝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하면 60개월 할부 기준으로도 월 30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 즉, 모닝을 구매하더라도 옵션을 줄여야 겨우 예산에 맞출 수 있는 셈이다.
이럴 때는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행거리가 다소 짧은 점은 아쉽지만, 집에 충전 시설이 있고, 장거리 운행보다는 출퇴근이 주 목적이라면 이만한 선택지도 드물다. 기본 프리미엄 트림만 선택해도 어느 정도 옵션은 갖춰져 있으며, 크기를 키운 소형차라 실내 공간도 의외로 넉넉하다.
게다가 보조금을 적용받으면(지역별 차이 있음) 실구매가는 1,000만 원 후반에서 2,000만 원 초반 수준이 된다. 이를 60개월 풀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납입금은 40만 원 이하로 맞출 수 있다. 월 할부금은 다소 높지만, 대신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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