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등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예상도 공개
전기차같은 디자인 요소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스포티지 모델이 한층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 채널 AUTOYA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는 스포티지의 디자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기차의 감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행 5세대 스포티지는 2021년 출시 이후 2024년 부분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을 개선했다. 하지만 이번 예상도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아닌, EV 라인업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스포티지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적용
한층 세련된 느낌을 담다
렌더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다. 헤드램프 그래픽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기아의 전용 전기 SUV EV5를 연상케 한다. 특히 주간주행등(DRL)의 형상은 더욱 미래지향적인 패턴을 적용했고, 전통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라지고 매끈한 패널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내연기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기아의 의도를 보여준다.
범퍼 디자인도 더욱 세련됐다. 대형 공기흡입구가 배치돼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고, 하단부에는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가 더해졌다. 이로 인해 도심형 SUV 특유의 세련되고 견고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기존 스포티지와 비교했을 때 한층 간결하고 정제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평형 테일램프와 후면부 변화 역시 주목할 만하다.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설계돼 시각적으로 더욱 넓은 차체를 강조하며, 입체적인 그래픽과 조화를 이루어 한층 더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되면서, 한층 세련된 인상을 준다.
꾸준히 사랑받는 스포티지
신형 스포티지 기대감 상승
현행 5세대 스포티지는 2024년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바 있다. 기존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1.6 가솔린 터보, 2.0 LPG,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역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793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305만 원부터 책정됐다. 이러한 가격 전략과 다채로운 라인업 덕분에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예상도가 실제 양산형 모델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지만, 기아가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점점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스포티지도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신형 스포티지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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