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바가지 ‘싹 잡는다’.. 현대차 대박 결단, 택시 기사들 비상이다

택시 요금 바가지 끝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

현대차 측이 중형 택시 시장 공략을 위해 한층 진화한 ‘2025년형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 전용으로 출시된 이 모델은 2,595만 원부터 시작되는 가격으로 택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2025년형 쏘나타 택시는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북경현대가 제작한 해당 모델은 넉넉한 2열 공간을 제공하여 승객의 편의성과 택시 운전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택시 통합 단말기로
정밀 요금 산정 가능

이번 모델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택시 통합 단말기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택시 업무에 필수적인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하나로 통합해 운전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티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택시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길 안내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택시 통합 단말기의 또 다른 장점은 요금 산정의 정확성이다. GPS와 차량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계산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할증 및 시외요금 등 탄력적인 요금제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해 승객과 운전자 모두에게 신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 덕분에 택시 요금 관련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티어링 휠 버튼을 이용해 배차 서비스를 더욱 쉽게 연동할 수 있어 택시 운행의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첨단 기능들이 탑재되면서 택시 산업의 현대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TV 플러스 탑재
휴식도 스마트하게

현대자동차는 택시 운전자들의 휴식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쏘나타 택시에 ‘현대 TV 플러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현대 TV 플러스는 뉴스 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해 운전자들이 대기 시간이나 휴게 시간 동안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와 PVC 재질의 신규 카페트를 적용해 차량 내부 관리가 손쉬워졌다. 또한, 엔진 오일과 필터 교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를 적용해 정비 편의성과 유지 관리 비용까지 줄였다.

2025 쏘나타 택시는 이번 출시를 통해 택시 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현대차의 택시 시장 공략이 이번 모델로 얼마나 가속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