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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셀토스 가격인데 ‘주행거리 520km’.. 끝장 가성비 등극한 SUV 신차

셀토스 가격인데 ‘주행거리 520km’.. 끝장 가성비 등극한 SUV 신차

황정빈 기자 조회수  

BYD 씨라이언 05 출시
한화 약 2,400만 원대
주행거리 긴데 옵션도 출중하다

사진 출처 = ‘BYD’

BYD 브랜드가 전기 SUV ‘씨라이언 05 EV’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17,800위안(한화 약 2,370만 원)부터 시작되는 공격적인 가격뿐 아니라 최대 520km의 주행거리와 동급에서 보기 어려운 고급 사양까지 대거 탑재했다. 씨라이언 05에 탑재된 사양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단연 냉·온장고 기능이 꼽힌다. 이는 E 세그먼트 세단에서도 보기 힘든 옵션이기 때문인데, BYD의 차기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흥미로운 점은 BYD 최근 한국 환경부의 ‘친환경 자동차 인증’을 통과했다는 사실이다. 아토 3의 출고가 차일피일 지연되면서 비판받던 BYD는 차기 출시될 씨라이언 시리즈를 포함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제대로 마련했다. 아토 3가 저가형 전기차 역할을 맡는다면, 씨라이언 시리즈가 동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옵션과 가격으로 무장하고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사진 출처 = ‘BYD’

실용성부터 고급감까지
믿기 어려운 구성 갖췄다

씨라이언 05는 BYD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Platform 3.0 Evo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와 ‘오션 에스테틱’ 패밀리룩이 반영된 외관은 단순한 콤팩트 SUV를 넘는 존재감을 뽐낸다. 크기는 전장 4,52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로, 휠베이스는 2,720mm에 달해 폭스바겐 티구안과 유사한 체급을 형성한다. 아울러 국내에 출시된다면, 셀토스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이는 크기를 자랑한다.

실내는 더 놀랍다. 회전형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8.8인치 보조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패드, 상술한 냉·온장고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6도 냉각부터 50도 보온까지 가능한 이 저장 공간은 피크닉, 출퇴근 등 다양한 일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컬럼 방식의 기어 레버는 사용성과 공간 활용 모두를 고려한 결과물이다. 600리터 트렁크와 110리터 프렁크를 포함한 적재 능력도 수준급이다.

사진 출처 = ‘BYD’

140kW부터 160kW까지
후륜 기반, 주행감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며, 기본형은 140kW(약 190마력)의 모터와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4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상위 트림은 160kW(약 218마력) 출력과 60.9kWh 배터리 조합으로 52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 이처럼 고성능과 장거리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회 초년생부터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까지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BYD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알려진 ‘신의 눈’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된다.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12개의 카메라가 조합되어 고속도로 자율주행, 차선 유지, 비상 긴급 제동 등 첨단 기능을 수행한다. 신의 눈은 단순히 현재 기능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추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확장될 예정으로 알려져 그 확장성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 출처 = ‘BYD’

동급 대비 파격적인 상품성
한국 시장 상륙도 기대감↑

씨라이언 05 EV의 가격은 기본 117,800위안(한화 약 2,3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인 씰리온 05 DM-i는 기본 102,800위안(한화 약 2,070만 원) 수준이다. 이 가격대에 후륜구동, 대용량 배터리,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옵션은 과하다 싶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BYD는 한국 환경부의 인증을 통과해 국내 판매를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춘 상태다. BYD가 이제는 출고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이는 만큼, 이 차량 역시 차기 전략에 포함되어 한국 도로 위에서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가 나온다. 경쟁이 치열한 전기 SUV 시장에서 ‘가성비’와 ‘옵션’을 동시에 갖춘 차량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씨라이언 05 EV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BYD는 현재 플랫폼·디자인·성능·가격까지 전방위에서 글로벌 고객을 정조준하고 있다. 씨라이언 05 EV는 그 전략의 최전선에 선 모델로, 합리적 가격에 고급스러운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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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7

300

댓글7

  • 냉온장고 탐나는걸.

  • 셀토스 가격이면 셀토스 사지 않을까~??

  • 하이브리드 차량 나오면 대박일듯.. 전기차처럼 a/s 6년15만

  • 현기차와 비교해보면 답 나올듯

  • 케빈신

    중국제 AS는 가능한가? 니들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 우리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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