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팰리세이드
올 블랙 에디션 추가
디자인 및 옵션 특징
현대차가 차체를 키우고 3열 활용도를 높인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면서 상위 모델 팰리세이드와의 판매 간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대차는 5m에 달하는 전장과 3.8L 고배기량 가솔린 파워트레인 등 팰리세이드의 상품성을 더 높게 평가하지만, 신차 효과에 존재감이 무뎌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2024년형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스테디셀러 모델임을 증명하듯, 7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은 전년 대비 151대 늘어난 3,264대의 견고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 올 블랙 에디션을 추가해 화제가 됐는데, 팰리세이드 블랙 에디션 실물은 어떤 느낌일까?
크롬 가니쉬 더 어둡게
진짜 팰리세이드 맞아?
최근 네이버 남차카페에는 팰리세이드 블랙 에디션 실차 포착 제보 사진이 게재됐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고객 선호 사양 일부를 기본 적용한 가성비 트림 르블랑(Le Blanc)과 올 블랙 콘셉트의 블랙 에디션 등 선택지를 늘리고 트림별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어 캐치나 스키드 플레이트, 엠블럼 등의 크롬 가니쉬를 어둡게 처리하는 ‘크롬 죽이기’ 시공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최근 국내외 제조사들은 전용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형 그랜저와 싼타페에 적용되는 블랙 잉크 옵션과 더불어, 팰리세이드 블랙 에디션도 같은 전략을 꾀했다.
캘리그래피 트림 구성
별도 추가 비용 없다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중간 프레스티지 트림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추가 적용했으며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 및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블랙 에디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쉬, 엠블럼, 20인치 휠, 루프랙 등 모든 요소에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에도 블랙 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센터 콘솔 커버도 어둡게 바뀐다.
2025년 풀체인지 예정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트림과 블랙 에디션은 3.8 가솔린 모델 기준 5,106만 원에 판매된다. 색상을 제외한 모든 구성 요소는 동일하지만, 블랙 에디션 선택 시 VIP 패키지를 추가할 수 없다. 574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드는 VIP 패키지는 2열 공기청정기와 냉온장 컵홀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고급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도 오는 2025년 1월 풀체인지가 예정되었다. 코드명 LX3로 개발 중인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주력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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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빠들의 드림카로 지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