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2024년형 출시 예고
3천만 원이면 충분?
KG모빌리티의 주력 모델 토레스가 출시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당시 독보적인 가성비로 화제를 모은 토레스는 역대 최고의 사전 계약 건수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한때 국산차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갖가지 품질 이슈로 몸살을 앓았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대부분 문제를 해결했고 현재도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첫 연식 변경을 발표했는데, 이미 동급 최고의 가성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격을 내려 화제다. T5 트림은 기존 2,852만 원에서 55만 원 내린 2,797만 원, T7 트림은 3,174만 원으로 동결했다. 옵션이었던 사양을 일부 기본화한 만큼 사실상 가격 인하나 다름없다. 토레스 2024년형 모델은 오는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그렇다면 3천만 원 이내 예산으로 토레스를 산다면 어떤 옵션 구성이 가능할까?
가격 내리고 기본 사양 강화
T5 트림은 2,797만 원부터
2024년형 토레스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화됐다. T7 트림은 옵션이었던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 스커프, 디지털 키, 3D 매쉬 매트, 인포콘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2년→5년)이 기본 적용됐다.
3천만 원 이내 예산으로는 2,797만 원부터 시작하는 T5 트림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트림은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추가된 사양 외에도 열선 스티어링 휠, 1열 열선 시트,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사양이다. 그렇다면 기본 가격을 제외한 203만 원 범위에서 어떤 옵션 조합이 가능할까?
AWD 시스템 추가 가능
통풍 시트 옵션은 없어
정통 SUV다운 주행 성능을 원한다면 사륜구동 시스템(AWD)을 추가할 수 있다. 해당 옵션 가격은 202만 원으로, 차량 가격을 예산 마지노선인 2,999만 원에 맞추게 된다. 주행 보조 시스템이 우선이라면 사륜구동 대신 딥 컨트롤 패키지(87만 원)를 권장한다. 해당 옵션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보조, 차로 변경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첨단 사양으로 구성돼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남는 116만 원으로는 세이프티 선루프(51만 원)와 운전석 무릎 에어백(21만 원)을 추가하고 디자인 사양으로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1만 원)를 더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차량 가격은 2,997만 원이 된다. 아쉽게도 통풍 시트는 T7 기본 사양으로만 제공돼 T5 트림에서 옵션으로 추가할 방법은 없다.
3천만 원 꽉 채울 방법은?
풀옵션 비슷한 외관도 가능
밸류업 패키지(152만 원)를 선택해 나머지 편의 사양을 강화할 수도 있다. 2023년형 가격표 기준 이번에 기본화된 사양 외에도 하이패스 시스템, ECM 룸미러, 전방 장애물 센서, 18인치 다이아몬드 휠 등이 포함된다. 밸류업 패키지를 선택하면 51만 원이 남는데, 세이프티 선루프를 선택하거나 운전석 무릎 에어백+사이드 스토리지 박스를 조합하면 예산을 완전히 채울 수 있다.
디자인 옵션만으로 구성한다면 어떨까? 이미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모두 기본인 만큼 T7 트림 전용 옵션인 20인치 휠을 제외하고 풀옵션에 가까운 외장 구성이 가능하다.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휠 아치& 도어 가니쉬에 세이프티 선루프까지 더하면 총합 2,979만 원이 된다. 정확한 사양은 11일 2024년형 토레스 가격표 공개 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전보다 더욱 가성비 좋은 옵션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2
예전에도. 단돈이라는 기사. 본적 있는데 같은. 분이신가요? 3천만원이 단돈이라…
기레가 단돈 삼천만원? 쥐꼬리만한 월급 받는것이 기사 제목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