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빼고 다 바뀐 싼타페
2.5 가솔린 기준 풀옵션 5,000만 원
풀옵션보다는 실속 있는 구매 추천
지난 8월, 현대차에서 출시한 5세대 싼타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형 SUV에서 정통 SUV 스타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그 외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옵션 등 정말 이름만 빼고 모두 바뀌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그렇다 보니 싼타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정말 많다.
차량 구매에서 가장 좋은 것은 실속 있는 구매다.
특히 이번 싼타페 풀체인지는 풀옵션으로 구매하면 2.5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5천만 원이 살짝 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5,500만 원에 가까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풀옵션보다는 적당한 가격에 옵션도 어느 정도 구성되어 있는 이른바 가성비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가 담긴 만큼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겠다.
3,794만 원부터 하는
프레스티지 트림 선택
먼저 트림은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선택했다.
우선 싼타페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옵션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히든 타입 어시스트 핸들, 양방향 멀티 콘솔,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스마트키, 듀얼 풀 오토 에어컨,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12.3인치 내비게이션, 지문 인식 시스템 등 많은 옵션들이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면 위에 언급한 옵션들 외에 프로젝션 타입 Full LED 헤드 램프. 루프랙. 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동승석 8방향 전동 시트. 2열 수동식 도어 커튼.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후진 가이드 램프가 추가된다.
선택 품목은
6가지를 선택했다
선택 품목은 6가지를 골랐다.
바로 6인승,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트 플러스, 플래티넘 2,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1, 디자인 플러스 1을 골랐다. 6인승은 2열에 전동 독립 시트가 추가되며, 원터치 릴랙스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게다가 3열 시트가 추가되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중간 통로를 통해 3열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를 통해 더 편리한 주차 및 좁은 길 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디자인 플러스를 통해 천연가죽 시트, 20인치 휠, 내장재 향상, 앰비언트 라이트를 추가해 더욱 멋진 휠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그레이 투톤과 피칸 브라운 투톤 내장 컬러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플래티넘에서는 스마트폰을 키로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키 2와 빵빵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가 추가되며, 시트 플러스는 18방향 전동 조절, 안마 기능,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이 가능한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와 조수석도 편리한 휴식이 가능한 1열 릴랙스 컴포트 시트 등이 추가된다.
차량 가격 4,378만 원
캘리그래피 트림에
6인승 추가도 괜찮다
위와 같이 차량을 구성할 경우 차량 가격은 4,378만 원이다. 이전 싼타페도 옵션을 어느 정도 넣으면 4천만 원 넘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취등록 세를 더하면 4,68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아직 세제혜택 이후 가격이 나오지 않았지만 세제혜택 전 가격 기준으로 하면 차량 가격 4,670만 원, 취등록 세를 더하면 4,932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실구매가는 이보다 낮으니 참고하자.
이 외에 캘리그래피 트림에 6인승 옵션만 추가한 구성도 괜찮다. 외관에는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 실내에는 더 고급스러운 소재 및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적용되어 더 고급스러워지며, 나파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디지털 키 2, UV-C 살균 멀티 트레이,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가 추가된다. 가격은 2.5 가솔린 기준 4,477만 원, 취등록 세 포함 4,792만 원, 하이브리드 기준 4,725만 원, 취등록 세 포함 4,991만 원(세제혜택 미 적용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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