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2024년
출시 예정된 신차는?
국내 제조사별로 정리
어느덧 2023년의 끝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신차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일부는 시장을 뒤집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대박을 터트렸다.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지만 보다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신차가 나와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계는 벌써 내년을 준비 중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부터 기존 주력 모델의 페이스리프트까지 내년은 더욱 다양한 신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내년 출시가 예고된 국산 신차를 제조사별로 정리해 봤다.
현대차 아이오닉 7
제네시스 GV70 F/L
현대차는 콘셉트카 ‘세븐’의 양산형인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을 7월 중으로 출시한다.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시리즈의 첫 대형 SUV로 당분간 플래그십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연초에는 준중형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외장은 북미 전략 픽업트럭 모델 ‘싼타크루즈’를 닮은 전면부 외에 큰 변화가 없으나 실내는 풀체인지급 변화가 예고됐다.
레이 EV와 격돌할 캐스퍼 일렉트릭의 출시도 주목받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롱 휠베이스 버전이 추가되나 내수형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차체를 유지한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5월 중으로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기아 전기차 대거 출시
페이스리프트도 한가득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내년 중으로 대폭 확장한다. 지난 10월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공개된 소형 전기 SUV ‘EV3’와 준중형 크로스오버 세단 ‘EV4’가 각각 내년 2분기 말, 4분기 말 출시된다. 아직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기차 대중화가 목표인 만큼 현실적인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내년에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전용 전기차인 EV6는 내년 상반기, 하반기에는 준대형 세단 K8과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가 예고됐다. EV6의 경우 최신 기아 차량에 적용되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새롭게 적용돼 적잖은 변화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중견 완성차 3사
틈새시장 노린다
중견 3사는 틈새시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내년 하반기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첫 전기 픽업트럭인 데다가 전기차, 소형 화물차의 제도적 혜택이 모두 적용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 쌍용차 시절 액티언 이후 쿠페형 SUV의 부활도 예고됐다.
신차 가뭄으로 판매 부진을 이어가는 르노코리아도 내년 신차를 선보인다. 중국 지리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가 그 주인공이다. 이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앞으로 2종의 신차를 더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캐딜락 순수 전기차 ‘리릭’을 내년 출시한다. 당초 올해 출시 예정이었지만 노조 파업, 배터리 공급 난항 등의 이유로 출시가 지연됐다.
댓글2
KMS
1000키로는타야지ㅡ전기차는ㅡ어떠한상황에서도불은앉나야돼고ㅡ충전시간도5분내로해야돼고ㅡ무선충전은ㅡ기본이돼야합니다
진짜 K5도 그렇고 스타맵 시그니처 이상함 차라리 GV80 페리 처럼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