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격 오른 싼타페
한 번에 700만 원 올랐다
갑작스레 가격 오른 이유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2024년형 올 뉴 싼타페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이전 세대보다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하지만 신형 싼타페의 가격이 상당히 올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기본형 모델인 SE 트림의 가격은 35,345달러(한화 약 4,730만 원)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5,260달러(약 700만 원) 이상 올랐다. 기본 트림의 크게 오른 만큼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꾸준히 오르는 차량 가격을 두고 미국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인상폭 크다는 불만 있었지만
개선된 점도 확실히 많아
최상위 트림인 사륜구동 캘리그래피 하이브리드 모델은 50,195달러(한화 약 6,710만 원)의 엄청난 가격이 책정됐다. 기본 트림의 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SEL 트림의 가격은 38,345달러(한화 약 5,125만 원)로 800달러(한화 약 106만 원) 인상에 그쳤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금액을 인상한다는 불만도 있었지만,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점도 확실히 있었다.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면서 이전 모델의 부족했던 3열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도 직선적이면서 볼드한 느낌이 강해지며 다소 무난하던 이전 모델의 디자인에 비해 확실한 특징이 생겼다.
세련되게 바뀐 디자인
더 넓어진 실내 공간
박스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둔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세심한 디자인 요소로 극복했다. 루프 라인은 후면으로 갈수록 천천히 떨어지게, 반대로 벨트라인은 후면으로 갈수록 천천히 올라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뒤로 갈수록 필러가 짧아지며 유리창이 좁아지는 덕분에 날렵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차체 크기는 제원만 비교해 봐도 확실히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올 뉴 싼타페의 제원 수치는 전장은 4,830mm, 전폭은 1,90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815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45mm, 휠베이스는 50mm, 전고가 35mm 증가하며 전방위적으로 크기가 커졌다.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각종 편의 사양도 추가돼
여기에 후면을 더 박시한 형태로 만들면서 3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성능적으로도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기본 트림에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면서 281마력과 43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물리며 동력손실률을 최소화했다. 이전 모델에선 해당 사양의 엔진을 탑재하려면 한 단계 위의 트림을 선택해야 했다. 사실상 디젤 엔진이 탑재됐던 트림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른 셈이다.
각종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1열에서만 센터 콘솔을 열어 물건을 넣을 수 있었지만, 듀얼 힌지 센터 콘솔이 도입되어 2열 쪽에서도 콘솔을 열어 물건을 넣을 수 있게 됐다. 덕분에 크게 움직이지 않고 간편하게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됐으며 실내 공간 효율성도 향상됐다. 이밖에 12.3인치 터치스크린,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모니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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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저거 고장장난아니라는데. 미국서 제대로 리콜맞고 ㅋ
현대차는 안삼...
700백 올리고 1000할인
저걸 차라구 만든 흉기차나 그걸 사는 호구들이나 ㅎ
나
문제는 그래도 잘 팔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