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역대급 쿠페 ‘벤츠 CLE’.. BMW 4시리즈와 비교하니 이런 결과가?

조영한 에디터 조회수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4시리즈, A5 쿠페와 비교
스펙, 옵션, 가격 살펴보니

벤츠-CLE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벤츠마스터리(벤스리)’

지난 19일 메르세데스-벤츠 CLE클래스 쿠페의 국내 판매가 시작돼 연일 관심이 뜨겁다. CLE클래스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 두 모델의 2도어 라인업을 대체하는 독특한 전략의 결과물이다.

CLE200, CLE450 4매틱 등 2가지 사양이 먼저 출시됐으며, 향후 카브리올레와 고성능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럼 BMW 4시리즈 쿠페, 아우디 A5 쿠페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각 모델의 엔트리 트림끼리 차체 크기와 파워트레인, 옵션, 가격 등을 가볍게 짚어봤다.

벤츠-CLE
벤츠-CLE

엔트리 트림끼리 비교
덩치는 CLE가 압도적

엔트리 사양인 CLE200의 비교 대상으로 BMW 420i M 스포츠 패키지(이하 420i MSP),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쿠페(이하 A5 45 TFSI)를 선정했다. 크기 제원을 먼저 살펴보면 전장과 전폭, 전고, 휠베이스 모두 CLE200이 크다. E클래스 쿠페 수준의 크기를 유지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전장은 아우디 A5 쿠페보다 145mm 길며, 전고는 두 경쟁 모델보다 43~53mm 높다. 특히 벤츠 측에서는 쿠페 치고 널찍한 2열 거주성을 강조했는데, 2열 헤드룸과 숄더룸, 레그룸이 각각 10mm, 19mm, 72mm 넓어졌다고 한다. 대신 그만큼 중량도 늘어 420i 쿠페보다 200kg 가까이 무거워졌다.

성능 수준은 종합 2등
덩치 고려하면 준수해

세 모델 모두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CLE200은 9단 자동변속기, 420i MSP는 8단 자동변속기가 후륜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반면 A5 45 TFSI는 유일하게 7단 DCT와 맞물려 네 바퀴를 굴린다. CLE200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나머지 두 모델의 중간 위치에 있다.

0~100km/h 가속력을 살펴보면 A5 45 TFSI가 5.5초로 가장 빠르며, CLE200이 7.4초, 420i MSP가 7.5초로 뒤를 이었다. CLE200이 두 경쟁 모델 대비 크고 무겁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수준이다. 복합 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늦어도 내달 초 인증 절차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인테리어

옵션 수준은 막상막하
할인 포함 실구매가는?

세 모델 모두 소비자 선호 사양이 대부분 들어갔다. 정지,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중앙 유지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공통으로 탑재됐다. 1열 시트 역시 전동 조절, 열선, 통풍 기능이 모두 적용됐다. 다만 동승석 메모리 기능은 CLE200, 2열 열선은 420i MSP에만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살펴봤다. CLE200은 7,270만 원으로 420i MSP보다 320만 원 비싸고 A5 45 TSFI보다 8만 원 저렴하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현재 420i MSP는 900만 원, A5 45 TFSI는 291만 원 할인 중이다. CLE200은 50만 원 할인되는 만큼 실구매가는 CLE200이 가장 높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밀착카메라] 랭킹 뉴스

  • 줘도 안 탄다던 크라이슬러 '이 모델'.. 신형 비주얼 대박 그 자체
  • "테슬라? 이젠 필요 없다" 국산 전기차, 결국 역대급 업데이트 시작
  • 아빠들 쏘렌토 계약 취소! 현대차 싼타페, 이렇게만 사세요
  • 이걸 중국에만 파네.. 폭스바겐 '그랜저급' 대박 신차 출시합니다
  • "모닝? 너나 타라" 현대차 캐스퍼, 이렇게만 구매하면 만족도 甲
  • 그냥 그랜저 살란다.. K8 페이스리프트, 기대 전혀 안 되는 진짜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소한 불편함을 넘기지 않았더니…매출 2,000억 회사 대표됐죠”
    “사소한 불편함을 넘기지 않았더니…매출 2,000억 회사 대표됐죠”
  • ‘옹졸 그 자체’ 보복하다 사고 낸 무개념 BMW, 그래 놓고 한다는 말이..
    ‘옹졸 그 자체’ 보복하다 사고 낸 무개념 BMW, 그래 놓고 한다는 말이..
  • “이용객 늘었다면서”…택시 기사도 길 못 찾는다는 공항의 위치
    “이용객 늘었다면서”…택시 기사도 길 못 찾는다는 공항의 위치
  • 켜는 순간 불법? 운전자들 의외로 모르는 자동차 ‘이것’ 충격 사실
    켜는 순간 불법? 운전자들 의외로 모르는 자동차 ‘이것’ 충격 사실
  • “전부 단종한다” 폭망 그 자체라는 재규어, 결국 최악의 근황 전했다
    “전부 단종한다” 폭망 그 자체라는 재규어, 결국 최악의 근황 전했다
  • 혜택이 전부 다르다? 복잡 그 자체 친환경차, 그 종류 싹 정리해보니..
    혜택이 전부 다르다? 복잡 그 자체 친환경차, 그 종류 싹 정리해보니..
  • 그랜저 표절 아니냐.. 럭셔리 끝판왕 링컨 세단, 결국 이렇게 부활?
    그랜저 표절 아니냐.. 럭셔리 끝판왕 링컨 세단, 결국 이렇게 부활?
  • 이게 왜 합법..? 도로 위 포착된 ‘이 차’, 그 정체에 美 전역이 ‘경악’
    이게 왜 합법..? 도로 위 포착된 ‘이 차’, 그 정체에 美 전역이 ‘경악’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소한 불편함을 넘기지 않았더니…매출 2,000억 회사 대표됐죠”
    “사소한 불편함을 넘기지 않았더니…매출 2,000억 회사 대표됐죠”
  • ‘옹졸 그 자체’ 보복하다 사고 낸 무개념 BMW, 그래 놓고 한다는 말이..
    ‘옹졸 그 자체’ 보복하다 사고 낸 무개념 BMW, 그래 놓고 한다는 말이..
  • “이용객 늘었다면서”…택시 기사도 길 못 찾는다는 공항의 위치
    “이용객 늘었다면서”…택시 기사도 길 못 찾는다는 공항의 위치
  • 켜는 순간 불법? 운전자들 의외로 모르는 자동차 ‘이것’ 충격 사실
    켜는 순간 불법? 운전자들 의외로 모르는 자동차 ‘이것’ 충격 사실
  • “전부 단종한다” 폭망 그 자체라는 재규어, 결국 최악의 근황 전했다
    “전부 단종한다” 폭망 그 자체라는 재규어, 결국 최악의 근황 전했다
  • 혜택이 전부 다르다? 복잡 그 자체 친환경차, 그 종류 싹 정리해보니..
    혜택이 전부 다르다? 복잡 그 자체 친환경차, 그 종류 싹 정리해보니..
  • 그랜저 표절 아니냐.. 럭셔리 끝판왕 링컨 세단, 결국 이렇게 부활?
    그랜저 표절 아니냐.. 럭셔리 끝판왕 링컨 세단, 결국 이렇게 부활?
  • 이게 왜 합법..? 도로 위 포착된 ‘이 차’, 그 정체에 美 전역이 ‘경악’
    이게 왜 합법..? 도로 위 포착된 ‘이 차’, 그 정체에 美 전역이 ‘경악’

추천 뉴스

  • 1
    한성, 여름 맞이 '초대박' 혜택 담은 '썸머 페스타' 캠페인 실시

    오토뉴스룸 

  • 2
    르노코리아, 포스코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전개

    오토뉴스룸 

  • 3
    '한국 수영 전설' 박태환, 캐딜락, 전기 SUV 리릭 앰버서더 선정

    오토뉴스룸 

  • 4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 '성장과 소통' 이끌 교육 프로그램 도입

    오토뉴스룸 

  • 5
    명지전문대학, '제이엠 로보틱스'와 MOU..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오토뉴스룸 

지금 뜨는 뉴스

  • 1
    '라인업 진짜 미쳤다' 포르쉐, 카이엔 파워트레인 제품 전략 발표

    오토뉴스룸 

  • 2
    중고차도 보증이 대세? 케이카, 2명 중 1명 '보증 서비스' 가입

    오토뉴스룸 

  • 3
    '차주들 탄식 터졌다' 위기의 전기차, 결국 눈물의 할인쇼 시작

    이슈플러스 

  • 4
    '우루스 뺨 치는 수준' 쉐보레 카마로, 쿠페형 SUV 부활 대박이네

    위클리 

  • 5
    6천 짜리가 결함 폭탄.. 화물차 차주들 눈물 쏟았다는 ST1 근황

    위클리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