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디자인
동심 절로 잡는다는
귀여운 자동차 Top 3는?
날렵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상, 아마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사랑 받는 차량 외형일 것이다.
그러나 꼭 이런 디자인이 아니어도 큰 사랑을 받는 자동차들이 있다. 특히 동심 가득한 어린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차량들. 바로 둥그런 외관을 가지고 있거나, 차량 전면부가 얼굴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차량들이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보던 꼬마 자동차 붕붕처럼, 둥그런 외관을 가지고 있거나 얼굴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자동차들. 이번 시간에는 어린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가장 귀여운 자동차 3종류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그 이름처럼
딱정벌레를 닮은
폭스바겐의 비틀
예나 지금이나 귀여운 디자인으로 사랑 받는 가장 유명한 차량 중 하나인 폭스바겐 비틀이다.
지금은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그 이름에 걸맞게 ‘딱정벌레 자동차’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고,
밋밋한 색상보다 조금 더 화려한 색상의 차량이 많아 다른 차보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개발 당시 히틀러의 지시로 포르쉐가 개발한 차라는 점에서 어두운 역사도 되짚어 볼 수 있는 차다. 폭스바겐 비틀은 약 80여 년 동안 살아남았지만 2019년도를 끝으로 결국 단종되었다. 현재 폭스바겐 비틀의 후속 모델은 존재하지 않지만, 동급의 ID.3를 정신적 후속작으로 보고 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이탈리아를 녹여낸
피아트 500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의 유명한 모델 ‘피아트 500’도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500cc의 배기량을 가진 피아트 500은 이탈리아에서 ‘토폴리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토폴리노의 의미는 쥐를 뜻한다.
이탈리아의 골목을 누비는 쥐의 모습과 유사한 피아트 500은 1957년부터 출시되어 지금까지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는 차량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귀여운 외관과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여러 미디어에도 노출되고 있으며 여담으로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에도 피아트 500이 등장하기도 한다.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앞모습
오스틴 힐리의 스프라이트
영국의 소형 스포츠카 중에서도 전설적인 모델로 손꼽히는 오스틴-힐리’사의 스프라이트 모델은 양산형 스포츠카 최초로 유니바디 설계로 튼튼하고 가벼운 완성도를 보이는 차량이다. 뛰어난 성능과는 반대로 경제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당시 경쟁모델이던 콜벳 스팅레이와 재규어 D타입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가격과 성능 면으로도 우수하지만, 가장 유명해지고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 개구리를 닮은 전면부의 라이트와 그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어린아이들이 보기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자동차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귀여운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살아남고 사랑받은 자동차들의 특징과 배경들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외모 속에 숨겨진 성능들이 그들을 더 빛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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