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온 디자인 GBR003 공개
파스텔블루 페인팅의 외관
탄소 섬유 차체로 만들어져
유명 디자인 업체 테온 디자인(Theon Design).
이들이 최근 GBR003이라는 새로운 포르쉐 911 타르가 레스트 모드를 공개하여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차량은 맞춤형 배기 시스템, F1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다양한 기술, 날카로운 핸들링을 제공하는 TracTive 댐핑을 특징으로 한다.
GBR003의 외관은 파스텔블루 컬러로 칠해져 있으며, 호화로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모터스포츠 감각을 결합했다. 또한, 해당 차량에 탑재된 엔진은 맞춤형 배기 시스템을 제공해 주행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배기음을 맞춰준다고 한다.
테온 디자인 최초의
포르쉐 911 타르가
GBR003은 테온 디자인이 제작한 최초의 포르쉐 911 타르가라고 한다.
뛰어난 엔지니어링과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기술이 GBR003의 아름다운 외관을 장식하고 있다. GBR003의 탄소 섬유 차체는 페인트 투 샘플(paint-to-sample) 파스텔블루 컬러로 마감되었으며, 실과 범퍼에 있는 포르쉐 상징 도색이 차체의 색상과 대조를 이룬다. 차량의 도어는 측면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관에서 유일하게 탄소 섬유로 제작되지 않았다고 한다.
브레이크 캘리퍼의 색상은 차체 스트라이프와 색상과 동일한 모습이다.
18인치 푹스 휠은 미쉐린 파일럿 4S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었다. GBR003은 4.0리터 6기통 수평 대향 엔진을 탑재했으며, 403마력의 출력과 44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동력은 993 RS 사양으로 제작된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 구동으로 전달되며 페달이 변속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고 한다.
맞춤형 배기 시스템을 통해
시그니처 하울링 보여준다고
6기통 수평 대향 엔진은 맞춤형 배기 시스템을 통해 타르가의 시그니처 하울링을 보여준다.
일상적으로 주행할 때는 차분한 배기음을 내지만, 밸브가 열리면 웅장한 배기음을 뿜어낸다. 밸브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지만, 차량이 속력을 내면 자동으로 열린다고 한다. 제동력은 993 RS 제동 시스템에서 나오며, 5단계 TracTive 액티브 제어 전자 댐핑 시스템을 탑재했다. 테온 디자인은 탄소 섬유 브레이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F1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GBR003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모터스포츠 감각을 결합하여 미적 요소와 기술을 모두 사로잡았다. 무게를 낮추기 위해 캐빈에는 많은 탄소 섬유가 사용되었으며 일부분은 가죽으로 덮여있다. 시트는 감초 색상의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마감되었고, 오리지널 포르쉐 아게이트 그레이 페피타 하운드투스가 적용되었다. 뒷좌석은 포르쉐 928의 버킷 시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며 서브우퍼가 내장되어 있다.
6개의 스피커와 증폭기를 갖춘
맞춤형 오디오 시스템 탑재했다
또한, GBR003은 6개의 스피커와 증폭기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Pioneer P99RS 블루투스 시스템을 갖춘 맞춤형 오디오 시스템을 자랑한다. 해당 차량의 지붕은 강화된 섀시에 맞도록 수정되었으며 고급 모헤어 소재로 다듬어졌다.
GBR003의 가격은 무려 7억 1,115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비싼 가격이지만, 수려한 디자인,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성능 등을 감안하면 합당한 가격으로 보인다. 한편, 테온 디자인은 지난해 말 1992년형 포르쉐 911 카레라 2를 기반으로 한 GBR002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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