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픽업트럭 강자 토요타
현재 소형 픽업트럭이 부재
개발 위해 경쟁 모델 테스트 중
일본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
이들은 그 어떤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보다도 미국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실제로 토요타는 현재까지 픽업트럭 판매량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꽤 적극적으로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픽업트럭 모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툰드라로, 그 내구성이 정말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툰드라 하위 모델로는 하이럭스와 타코마가 있으며, 해당 모델들은 모두 중형급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소형급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소형 픽업트럭 개발을 위해
매버릭, 싼타크루즈 테스트 중
현재 토요타는 소형급 픽업트럭 라인업이 없는 상태다.
반면 포드에서는 매버릭을 내놓았고, 오랫동안 픽업트럭을 개발하지 않았던 현대차 역시 싼타크루즈를 내놓아 미국 내 소형급 픽업트럭 시장의 틈새를 조금씩 장악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토요타는 소형 픽업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실제로 포드 매버릭과 현대차 싼타크루즈를 테스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2023년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EPU 콘셉트카를 선보여 자신들이 향후 선보일 소형 픽업트럭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토요타의 소형 픽업트럭
순수 전기차일 확률 높아
토요타가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EPU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 픽업트럭이다.
콘셉트카가 브랜드가 갖는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들이 개발하려는 소형 픽업트럭은 내연기관 차량이 아닌, 순수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토요타가 모델 개발을 위해 참고한 매버릭과 싼타크루즈는 각각 2.0L 가솔린 터보와 2.5L 하이브리드, 2.5L 가솔린 자연흡기 및 2.5L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장착한다. 토요타는 이들과 차별화도 할 겸 소형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토요타 새 픽업트럭
출시는 2027년 예상
콘셉트카만 공개됐을 뿐, 그 어떤 테스트카도 포착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출시 시기를 논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정확한 출시일이 언제인지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자동차 전문 외신 매체 CarBuzz에서는 2027년 출시로 예상하고 있다. 콘셉트카가 공개된 뒤로도 4년 뒤에 출시되는 것이다.
만약 정말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라면 출시 시점이 꽤 늦는 편이다.
아직 3년이나 남았는데, 포드나 현대차는 완전한 신모델을 개발할 필요 없이 현재 판매 중인 매버릭이나 싼타크루즈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얹는 것으로 토요타보다 먼저 시장 선점을 할 수도 있다. 그 외에 폭스바겐도 소형 픽업트럭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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