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년 만에 개최
2024 베이징 모터쇼
공개 예고된 신차 종류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해당 모터쇼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베이징 모터쇼는 코로나로 인해 2018년 이후 개최되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가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BMW, 벤츠, 람보르기니와 같은 유명한 브랜드들이 신차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와 GWM과 같은 많은 중국 브랜드 역시 새로 개발한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M235i와
전기 SUV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올해 진행되는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하는 BMW는 2시리즈 그란 쿠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비전 노이어 클라쎄 X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BMW 2 시리즈 그란 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공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포착된 바 있는데, BMW가 그란 쿠페의 레인지 탑 M235i 모델을 베이징 모터쇼에서 먼저 공개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한, BMW의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지난달 공개됐지만 아직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전기 SUV로, BMW의 대담하고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노이어 클라쎄 세단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한다.
1,180마력 발휘하는 양왕 U8
만리장성 모터스의 오라 07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홈그라운드인 베이징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BYD의 서브 브랜드 양왕이 1,180마력을 발휘하는 U8 SU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GWM, 즉 ‘만리장성 모터스(Great Wall Motors)’는 지난해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과 MG4 등에 맞서기 위해 오라 펑키 캣(Ora Funky Cat)을 출시했고, 이후 해당 차량의 이름을 오라 03(ORA 03)으로 바꿨다. 그리고 현재 GWM는 테슬라 모델 3을 겨냥한 오라 07을 출시하려고 준비 중인데, 베이징 모터쇼에서 오라 07을 선공개 할 가능성이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모델
벤츠 G 클래스 전기 버전 G580
람보르기니는 2012년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에서 브랜드의 중요한 라인업 중 하나가 된 우루스 콘셉트(Urus Concept)를 공개한 바 있다. 그 후 12년이 지난 현재 람보르기니는 올해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우루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모델은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약 700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벤츠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EQ 기술이 적용된 벤츠 G-Class 580, CLA 콘셉트카 양산형 모델, AMG GT 63 S E 퍼포먼스 등의 차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 클래스의 전기 모델 G580은 이미 주행 중인 모습이 여러 번 공개된 바 있으며, G 클래스의 내연 기관 모델의 복고풍 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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