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모터, 배터리
올해는 탑재 어렵다
BMW 브랜드의 중형 패스트백 전기 세단 i4는 올해 7월에 LCI 모델의 생산을 앞두고 있다.
기존 모델이 출시된지 약 3년 만인데, 개선된 성능과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생산될 모델부터 향상된 모터와 배터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2025년 7월부터 생산 예정인 모델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i4의 쿼드 모터 버전도 개발 중이며 최대 1,34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가 꾸준히 i4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LCI 출시 시기와 신형 모터, 배터리의 탑재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사람들은 다소 난해한 반응이다.
25년형부터 적용 예정
외관은 큰 변화 없다고
기존에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BMW i4는 eDrive40 기준 396마력의 출력.
80.7kWh의 배터리 용량, 205kW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590km로 나타난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차량은 최근까지 위장막을 씌우고 주행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LCI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외관의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 작은 부분에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i5와 패밀리룩을 형성하면서도 i4의 개성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신형 BMW 모델의 상위 트림에서 적용되는 아이코닉 글로우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쿼드 모터 탑재 i4
전동화 M4로 예측
글의 서두에서 간단히 언급했듯이 BMW는 i4에 쿼드 모터를 탑재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를 생산할 예정이라고도 밝힌 바 있는데, 해당 모델은 M4의 전기 모델이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공개된 정보는 없지만 최대 출력이 1,341마력을 웃돈다는 정도의 정보만 돌고 있다.
BMW의 LCI 모델 특성상 부분적인 변경 말고는 크게 눈에 띄는 점이 없어 7월 생산될 모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지만, 신형 모터와 배터리의 적용도 2025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인기 i4
시원찮은 소식에 i3 세단 눈길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BMW i4.
해당 차량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 전기 세단으로써 테슬라의 모델 3 하이랜드와 경쟁 구도를 가져갈 수도 있어 기대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소 시원치 않은 정보 때문인지 국내 소비자들은 BMW의 또 다른 전기 세단, i3에도 관심을 상당 부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해치백 형태의 i3와 달리 세단 3시리즈의 외관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i3 세단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이다. 특히 i4보다 정통적인 세단의 형태를 보여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국내서도 꾸준히 언급되기도 하는데, 네티즌들은 “이럴 거면 2025년까지 기다리는 게 맞겠다.”, “i3 세단 중국에만 출시하지 말고 한국에도 출시해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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