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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빵 맞음 어쩌나?’ 앞 유리 없는 자동차들, 알고 보니 이런 이유가?

박현욱 에디터 조회수  

자동차에서 중요한 요소
바로 앞 유리 ‘윈드실드’
통째로 없앤 차량이 있다?

앞 유리, 윈드실드가 없는 대표 모델, 페라리 몬자 SP 2.

자동차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윈드실드가 있다. 흔히 ‘앞 유리’라고 불리는 윈드실드는 우리에게 당연시되는 자동차의 부품으로, 주행 중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앞 유리를 없앤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가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 그리고 맥라렌이다. 두 제조사 모두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윈드실드가 필요 없는 슈퍼카를 생산했는데,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 실제 주행은 가능할까?

버추얼 윈드 실드 적용한
페라리 SP 몬자

페라리에서 생산한 몬자 SP 모델은 가장 대표적인 ‘앞 유리 없는 자동차차’다.
페라리의 스페셜 세그먼트 ‘아이코나’의 첫 모델로 200대 한정 생산된 자동차로 일반인들은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희소성을 지녔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를 기반으로 V12 엔진을 사용해 81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한다.

몬자 SP는 윈드실드가 없는 대신, ‘버추얼 윈드 실드’라는 페라리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앞유리 없이도 내부 공기 흐름을 관리할 수 있고, 강한 공기 저항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앞 부분에 자리한 페어링 기능을 활용해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라렌 엘바.

공기역학 끝판왕 증명한
맥라렌 슈퍼카 엘바

맥라렌에서 2021년도에 공개한 슈퍼카, 엘바.
해당 모델은 전 세계 249대만 한정 생산 된 오픈 콕핏 로드스터로, 페라리 몬자 SP와 그 형태가 비슷하다. 4.0L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81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이 차량은 1960년대 브루스 맥라렌이 개발한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이다.

맥라렌 엘바도 윈드실드가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차로 생산되었는데,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윈드실드의 부재를 극복한다. 공기의 흐름을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차량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공기흐름을 운전석 위로 보내 마치 운전자가 큰 버블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페라리 몬자 SP와 다른 특징은 공도 주행을 위해 윈드실드 옵션이 제공되기도 했다는 점이다.

레이스카 바탕으로 발전한
두 브랜드의 기술력 ‘감탄’

앞서 소개한 두 브랜드의 차량 모두 뛰어난 레이스카 기술과 역사를 통해 발전한 회사이기에, 어쩌면 저런 위험한 모험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두 브랜드 모두 뛰어난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을 두 모델에 전부 담아낸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의 BYD 자체 브랜드 Fangchengbao가 새로운 모습의 슈퍼카 ‘Super 9’의 모습을 공개하며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페라리 몬자 SP는 전 세계를 통틀어 몇 대 존재하지 않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스포츠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실제로 문제없이 타고 다니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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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에디터
p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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