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열 전기 SUV
마칸과 쏙 빼닮은 모습 눈길
현재 포르쉐 디자인 수준은
마칸 EV을 출시한 포르쉐가 다시 한번 SUV를 통해 승부를 본다. 카이엔보다 한 체급 더 큰 3열을 갖춘 7인승 플래그십 전기 SUV K1(코드명)을 개발 중에 있다는 소식이다. 2027년 출시가 예정된 K1 테스트 뮬의 스파이샷도 최근 포착되었다.
출시까지 3년이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테스트 뮬이 포착되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물론 테스트 뮬인 만큼 외관 형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측면 도어 트림에는 의도적으로 구조물을 덧대 디자인을 감추기도 한 만큼 K1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4줄의 LED 주간주행등
각진 전면부 디자인
최근 해외 매체인 콜레사에서 K1의 예상도를 작업해 공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칸 EV의 형태와 유사하다. 스파이샷을 통해 드러났던 상단 램프가 마칸과 유사했고, 일부 디자인 요소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도에서는 마칸 EV와 유사한 수평 4줄 방식의 LED 주간주행등을 상단에 탑재했다.
하단에는 상향등과 하향등으로 이뤄진 헤드램프가 별도로 적용된다. 사다리꼴의 각진 박스 라인이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보닛의 라인은 아치를 그리면서 길게 내려온다. 각진 파팅 라인과 하부 범퍼 패시아 디자인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박시한 형태의 측면 라인
수평의 테일램프 적용해
측면에는 일반적인 도어 핸들이 탑재되었다. 벨트 라인은 3열로 갈수록 높아지면서 측면 유리창의 폭이 좁아진다. 후면으로 갈수록 날렵한 디자인을 띄고 있다. 루프 라인은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박시한 크로스오버 형태를 만들었다. 여기에 리어 글라스 위로 돌출된 리어 스포일러가 스포티함을 더 한다.
후면부는 수평의 긴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마칸 EV에서도 적용되었던 부분이지만, 측면을 얇게 만들었다. 테일게이트에는 각진 라인을 추가해 입체감 있게 만들었다. 높게 배치된 테일램프는 리어 글라스와 붙어 있는 형태이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후면부 라인에 맞게 날카롭게 떨어지는 리어 글라스는 각진 사각형 형태로 박시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1,000마력 이상 성능 기대
2027년 출시 예정이라고
K1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기반으로 설계된다. 듀얼 전기 모터 시스템이 탑재되어 합산 총출력 1,000마력 이상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로 1회 완충 시 7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K1은 2027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1의 예상 디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칸 늘린 것 같은 디자인이다’, 확실히 길어지긴 했네’, ‘디자인이 강렬하긴 하다’, ‘포르쉐 디자인이 다 비슷해지는 것 같다’, ‘전면은 괜찮네’, ‘중국차 같다’, ‘점점 특색을 잃어가는 것 같다’, ‘SUV가 잘 팔리긴 하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