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로드스터 Z4
데시뇨티나인 디자인 통해
새롭게 탄생한 모습이 화제
자동차는 튜닝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그중에서 드레스업 튜닝은 바디킷, 랩핑, 휠 교체 등을 통해 더욱 돋보이는 외관으로 변신한다. 이는 순수한 개인 만족의 영역이며, 물론 너무 과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은 필요하다.
그중 BMW 브랜드의 로드스터, Z4에는 오직 해당 차량만이 가능한 드레스업 튜닝이 있다고 한다. 바로 데시뇨티나인의 바디킷 튜닝이다. 백상아리를 닮은 디자인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던 해당 드레스업 튜닝,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국내외 전문 인력을 모아
자동차 디자인 연구 개발 중
데시뇨티나인 오토모티브. 이들은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신개념의 모빌리티 디자인 연구 센터다. GM, 벤틀리, 현대차에서 근무했던 연구진들이 모여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디자인 연구 개발 및 자문, 산학 협력을 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 연구를 주력으로 산업 디자인 연구도 진행하며, 울산과기대 내에도 입주해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가지 디자인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Z4를 다시 디자인해
바디킷으로 장착
데시뇨티나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Z4 바디킷이 있다. 개발 순서에 따라 001, 002, 003으로 불린다. 001에서 조금 더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했으며, 002에서는 기존에 여성스러웠던 Z4 이미지를 근육질의 남성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루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리디자인했다. 또한 데시뇨티나인에서 자체 개발한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003 역시 루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리디자인해 근육질의 남성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으며, 002에서 적용한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를 개량해 슬라이딩형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역학 기술을 한차례 업그레이드했다. Z4 외에는 로터스 엑시지를 리디자인 한 바디킷을 적용하기도 했다.
낭만 있는 로드스터
BMW Z4에 대해 살펴보기
위 차량의 베이스가 된 BMW Z4는 BMW의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2세대 모델이다. 2세대 모델은 2009년 출시되었으며,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 있었던 1세대와 달리 컨버터블 모델만 출시했고, 소프트톱에서 하드톱으로 변경되었다. 비슷한 시기 시판되었던 3시리즈와 M3 컨버터블이 하드탑으로 나왔던 탓에 Z4 역시 이를 따라가게 된 것이다.
엔진은 2.0리터 2.5리터, 3.0리터 가솔린 세 가지가 있었으며, 국내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Drive28i와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Drvie30i, sDrive35i, sDrive35is가 출시되었다. 2세대는 2016년까지 생산되고 단종되었으며, 이후 3년 뒤 토요타와 공동 개발해 쿠페는 수프라로, 컨버터블은 Z4로 출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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