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플래그십 SUV
마이바흐 GLS의 변화
아쉽다는 반응 이어져
남은 2024년 반전이 필요해 보이는 벤츠가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2019년 광저우 오토쇼에서 첫 공개 이후 2021년 3월 국내 공식 출시된 마이바흐 GLS가 2년 만에 다시 한번 페이스리프트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마이바흐 GLS는 고급스러움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또한 이재용, 김정은 등 화제의 인물들의 차량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SUV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과연 어떤 변화와 함께 시장에 등장할 수 있을까?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로
전기차, 내연기관 차이 줄여
현재의 GLS는 X167 GLS로, 초호화 마이바흐 형태로 출시된 최초의 모델이다. 2023년 업그레이드에서는 약간의 시각적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지만,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더 광범위한 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로토타입 모델의 전면부는 위장막으로 덮여 있지만, 더 커진 그릴 옆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한 쌍의 헤드라이트가 돋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외관은 이전 모델과 다소 비슷해 보이며, 마이바흐 EQS SUV의 스타일링 또한 사용됐다. 최근 EQS 세단의 중간 주기 업데이트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마이바흐 GLS에도 벤츠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외적 차이를 줄이는 전략을 적용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EQS SUV와 유사,
파워트레인은 PHEV 기대
내부 인테리어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에 들어간 마이바흐 GLS가 기존 모델의 절제된 디지털 콕핏을 대신해 EQS SUV의 하이퍼스크린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벤츠는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연소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경우 마이바흐 GLS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557마력을 제공해 주는 트윈 터보 4.0L V8이 탑재되고 있다.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파워트레인 변경도 한 번쯤은 지켜볼 만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도 소폭 인상 예정
네티즌은 아쉬움 표현해
업계에 따르면 마이바흐 GLS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5년 중반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현재 국내에서 기본형 2억 7,900만 원, 매뉴팩처 3억 1,900만 원으로 판매 중이며, 새로운 세대의 경우 이전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하게 가격이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좀 부족한 거 같다’. ‘그냥 시작부터 망한 거 같은데’. ‘벤츠 만의 메리트가 없어졌다’. ‘고작 이런 모델에 마이바흐를 다는구나’. ‘점점 퇴보하는 느낌 나만 드나?’ 등 공개된 디자인 부문에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시장에서 점점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벤츠, 추후 공개될 추가 정보로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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