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탁한 중고차 시장
구매가 걱정된다면
인증 중고차 살펴보자
신차 가격이 많이 인상됨에 따라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문제점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사기가 일어나기 쉽다는 구조다.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중고차 사기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지만 여전히 사기를 치는 딜러들이 여기저기 있는 실정이다.
중고차 구매 시 사기가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한 가지 있다. 바로 ‘인증 중고차‘다. 물론 인증 중고차 역시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존 시장과 비교하면 장점이 많아 이용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브랜드가 직접 관리
신뢰성은 매우 높다
먼저 인증 중고차는 해당 차량 브랜드가 직접 매입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자동차 브랜드를 비롯해 캐피탈 업체, 그 외 기타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성 해나가고 있다. 그렇다 보니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신뢰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규모가 큰 자동차 브랜드나 수입차 딜러사들은 이미지가 상당히 중요한데, 만약 딜러가 여기서 사기를 치면 딜러 본인이 아닌 자동차 브랜드나 딜러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사기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를 구축하며, 만에 하나 사기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 피해자에게 보상한 후 기업 차원에서 해당 딜러에게 강경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상태가 어떤지 매우 상세하게 공개하는 편이다.
신뢰도가 높지만
판매 가격 비싼 편
브랜드가 직접 매물을 관리해 신뢰도가 높은 반면, 일반적인 매물 대비 가격이 높다 점이 단점이다.
일반 중고차 시장 대비 매입 후 상품화를 더 철저히 진행하기 때문에 그 가격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기존 중고차 업체들의 반발을 우려해 일정 연식 및 주행거리 이하의 매물만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신차급 중고차의 경우 신차 가격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아 차라리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의 매물이 꽤 있다.
높은 신뢰도 하나로
소비자들은 환영한다
일반 중고차 시장 대비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뢰도 하나만으로도 소비자들은 환영하고 있다. 즉 그동안 해당 시장이 얼마나 혼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 보니 비싼 가격 외에도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독과점 우려가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지만 ‘그동안 중고차 업계의 행패를 보면 차라리 대기업이 독과점하는 게 훨씬 낫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단점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수십만 원도 아니고 천만 원이 넘어가는 차이고 몇 년은 탈 텐데,
차라리 돈 더 주고 신뢰도가 확실한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훨씬 더 이익이라 소비자들은 이쪽에 눈길이 더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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