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 고급화 끌어낸
무쏘의 후속작 KGM 렉스턴
유일한 보디 온 프레임 SUV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국산 보디 온 프레임 SUV를 대표하며 지금의 KG모빌리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가 있다. 바로 렉스턴이다. 무쏘의 후속으로 출시한 상위 호환 모델로 대한민국 SUV 시장의 고급화를 끌어낸 공신이다.
렉스턴을 타본 사람들은 전부 공감할 만한 튼튼한 차체와 안정성, 세대를 거듭할수록 개선되는 상품성 등은 동급의 팰리세이드, 모하비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고 있다. 기아의 모하비가 다가오는 7월에 단종 소식을 전하며 이제는 국내 유일의 보디 온 프레임 SUV로 남게 된 렉스턴을 자세히 살펴보자.
모하비, 팰리세이드와 경쟁
최근 고급화 모델 출시도
2001년 처음 출시한 렉스턴은 무쏘의 후속으로 출시된 렉스턴은 크기가 훨씬 커지며 준대형 SUV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와 함께 전체적으로 고급화된 실내와 주행 성능, 외관 등은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단 두 번의 세대교체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프레임이나 엔진 성능이 다른 경쟁 차종에 비해 떨어지는 감이 있었다.
2017년, 풀체인지된 렉스턴 G4가 출시하면서 다시 변화를 시작하던 렉스턴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기아의 모하비와 경쟁하면서 국산 준대형 SUV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고급 모델 ‘렉스턴 써밋’까지 출시하며 국산 플래그십 SUV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기관에서도 인정한
렉스턴의 내구성
렉스턴의 성능과 내구성은 공공기관에서도 증명된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주로 마주치는 렉스턴 모델은 한국도로공사의 순찰차로 납품되고 있는 모델인데, 과거 무쏘에서 무보링 100만km의 어마어마한 내구성을 인정받으며 렉스턴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실 렉스턴을 계속 사용하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존재한다.
한국도로공사의 규격은 2.2L 디젤 엔진을 탑재한 5인승 사륜구동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는데,
그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이 렉스턴 단 한 대 뿐이기도 해서 렉스턴을 사용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떠오르는 국산차 내구성에 대한 의심이 렉스턴으로 인해 어느 정도 상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모하비 단종, 렉스턴은 웃는다
후속 모델 출시 준비 중
서두에서 간단히 언급했듯이 국내에 존재하던 보디 온 프레임 바디 방식의 SUV는
기아의 모하비와 렉스턴 단 두 대가 존재했지만, 다가오는 7월 기아가 모하비의 단종을 예고하며 많은 소비자가 아쉬워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이제 국내에 존재하는 프레임 바디 SUV는 렉스턴이 유일한 존재로 남게 되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2023년 개최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렉스턴의 후속 모델을
컨셉트카로 공개한 적도 있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고 있지만 KG 모빌리티 차량의 패밀리룩을 닮은 모습으로 가솔린과 전기모터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최장수 플래그십 SUV 렉스턴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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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현기 알바맨들 댓글그만달아라 십만키로이상은타보고 얘기허라
ㅅㅂ라 차좀 똑바로 처만드세요. 스포츠 칸 이게 찬지 구루만지 구분이 안돼
끝판왕?ㅋㅋㅋㅋㅋㅋ 끝판이 무지 쉬운가봐요 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