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인기 높았다
여성 구매율 높은 국산차 3종
어떤 요소가 판매량을 갈랐나
자동차는 각 취향과 목적에 맞게 구매를 하는 만큼 개인마다 선호하는 차량의 종류가 각기 다르다. 나이 등의 세대에 따라 선택하는 차량의 비율이 크게 엇갈리기도 한다. 젊은 층의 경우 감각이 예민한 만큼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 등을 눈여겨보는 비중도 높다.
성별에 따라서도 자동차의 선택은 크게 엇갈렸다. 지난 13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서 여성의 1분기 신차 등록 대수를 발표했다. 총 등록 대수는 7만 6,639대로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31%를 차지했다. 이 안에서도 국산차 관련한 차이는 극명하게 갈렸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작은 크기에 귀여운 디자인
현대차 캐스퍼가 3위 차지
먼저 3위는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1분기 판매량 4,518대로 3위를 차지했다. 캐스퍼의 인기 요소는 1,385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귀여운 디자인이 여심을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곡선의 라인을 갖추고 있어 귀여운 느낌을 연출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차체 크기가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400mm로 미니멀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다. 작은 크기를 지닌 덕에 좁은 길 등에서 운전하기 비교적 쉽다는 장점도 있다. 크기는 작지만 박시한 형태를 갖춰 전고를 높인 구성으로 여성이 타기엔 실내 공간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 소형 SUV 셀토스
판매량으로는 1위 기록
셀토스는 1분기 전체 판매량의 8.8%에 달하는 점유율로 5,724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소형 SUV인 셀토스 2.0 가솔린 트림의 가격은 2,087만 원으로 역시 저렴한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 탑재된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9마력과 최대 토크 18.3kgf.m의 성능을 발휘해 캐스퍼의 아쉬웠던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의 사양도 풍부하다. 셀토스의 판매량을 견인한 요소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디자인이다. 신형 셀토스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얇은 주간주행등의 라인과 날렵한 범퍼 디자인 등 세련된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대중적인 인기 끌고 있는
기아의 스포티지가 2위
반면 경쟁 모델인 현대차의 코나는 둥그스름한 라인을 지니고 있음에도 디자인이 투박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코나에 적용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와 전면부까지 크기를 키운 각진 범퍼 클래딩 등의 디자인을 두고 호불호가 갈렸다. 여성들이 선택하는 차량들은 주로 현대적인 디자인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았다.
2위는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다. 올해 1분기 신차 등록 대수는 5,260대로 셀토스 다음을 이었다. 가격은 2,537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포티지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다만 경쟁 모델인 투싼의 경우 신형 모델 출시 이후 남성적인 디자인이 강조된 점에서 차이가 있다. 투싼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사각형 패턴의 그릴 디자인, 각진 범퍼 등 전체적으로 볼드한 형태가 적용되었다. 이같이 경쟁 모델과의 디자인 차이도 판매량을 가르는 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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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1
제목 봐라. 남자가 호구 인가?
니가사
니가사^^
호구남자
남자가 호구냐 생각하는 수준하고는
차는 아빠한테 사달라 해! 왜 오빠한테 사달래? ㅎ
ㅇㅇ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