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북미 세단 시장
왕좌에 오른 토요타 캠리
최근 북미 생산 소식 전해
토요타의 세단, 캠리는 뛰어난 효율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차량이다. 북미 시장을 타켓으로 한 해당 차량은 본래의 목적을 훌륭하게 달성,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북미 세단 판매량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토요타는 신형 캠리 모델의 북미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뿐만이 아니라 북미 현지 공장에서 차량 생산까지 시작했다고. 이번 시간에는 토요타의 신형 캠리 및 북미 현지 생산과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프리우스 헤머 해드 반영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 눈길
우선 현행 캠리의 디자인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외관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날렵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5세대 프리우스에도 적용된 해머 헤드 디자인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페라리의 로마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고.
파워트레인의 경우 THS 5로 향상된 2.5L 자연흡기 하이브리드 엔진(북미 시장 기준) 하나로만 구성된다.
여기에 동력을 보조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함께 탑재된다고. 동력 성능의 경우 전륜 구동 모델이 228마력을, 후륜에 On-Demand AWD 모터가 추가된 E-Four 모델이 235마력을 발휘한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개선
기본에 충실하며 경쟁력 높여
인테리어의 경우 전체적으로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눈에 쏙 들어오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같은 높이에 위치해 운전자의 시선 부담을 현저하게 덜어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에는 메탈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을 포함 곳곳의 디테일을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시선에 따라 투박하다고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는 직관적인 것을 선호하는 북미 시장 특성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모양새다. 어째서 캠리가 2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북미 세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통성 있는 켄터키 공장
신형 캠리 생산 시작했다
신형 캠리의 생산은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서 이뤄진다.
미국 켄터키에 위치한 토요타 공장에서 약 9,700명의 직원이 생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현재 켄터키 토요타 공장에서는 캠리 이외에도 렉서스 ES 세단과 RAV4 크로스오버도 함께 생산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캠리의 생산을 위해 미국 공장에 13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켄터키 공장은 캠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약 1,100만 대의 캠리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북미 시장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과연 캠리가 북미 시장에서 새롭게 탄생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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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그돈씨 독3사
젊을적 북미에서 13년간 15만 마일? 캠리를 점검도 별로 안하고 그냥 막 몰고 다녔다. 엔진오일 관련 소모품과 브레이크패드, 디스크, 타이어 등의 정기적인 소모품 빼곤 뭘 갈아본적이없다. 승차감도 좋고 연비도 좋고 차도 잘 나가고, 공간오 넉넉하고 정말 깔때가 없다.
우리나라 기사에 웬 쪽바리들과 뙤놈들이 득글대노??
캠리가 고장은 잘 안나도라. 7년처 타는데 잔고장 없었다.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만 했다. 문제는 승차감이 않좋다.. 느낌이 싼마이 차 같다..
일본 소리만 나오면 부르르 반일종족주의로 세뇌된 불쌍한,..